아이폰7이 공개 되었다. 아이폰만 사용하는 유저지만 스티브잡스 사후에는 사실 그다지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하드웨어야 상향평준화 되어가는 상황이라 특별한게 없고 기대하는 건 디자인이나 선도적인 기능이 들어갔느냐이다.
그런데 그나마도 이제 그닥. 추가적으로 카메라 기능이 좋아지고 배터리성능이나 저장공간은 원래 새 기기가 나올때마다 늘어가는 거고... 별로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더 좋아지는 건 당연한거지. 그리고 아이폰이잖아. 삼성이 슈퍼 헛발질을 한 마당에 잘 팔리기는 하겠다.
사실 나는 아이폰이 커진 후부터 이미 마음을 접었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잡스가 죽은 후 부터 접었던가. 잡스는 아이폰이 커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목을 끄는 건 애플워치2와 에어팟. 애플워치는 월등히 좋아진 기능이 이슈가 되는데 웃기게도 더 이슈가 되는 건 애플워치용 포켓몬고가 나온다는 것인 것 같다.
애플워치는 50m 방수가 된다고???
그리고 또 하나의 화재 에어팟. 그동안 여러 루머에서 아이폰7에서는 이어폰의 선을 없앨거라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진짜로 없앴다. 그것도 블루투스가 아닌 자체 통신방식으로.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훨신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뭔가 더 혁신적이다. 그런데 디자인도 혁신적이다ㅜㅜ
착용샷은 정말 이상하다. 기능이야 좋겠지만 이걸 어쩌지. 잃어버리기 딱 좋게 생겼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귀에서 안빠지는 것도 아니고 두개가 연결이 된 것도 아니고. 밑으로 길게 나오는 디자인은 귀에서 뭔가 빠져 나온 듯한 모습. 이걸 왜 이렇게 길게 만들었는지. 물론 밑에 마이크도 달리고 폰과 통신도 잘되게 했겠지만... 디자인을 누구보다도 중시했던 CEO인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반대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하면 잃어버리잖아! 하고 호통을 쳤을지도...
어쨌건 이제 아이폰7으로 인해 그동안 사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던 것과 상광벗이 무선 이어폰 시대가 열릴 듯 하다. 아이폰이 시작했으니 다른 스마트폰들도 차기 버전부터 무선 이어폰이 일반화 될지도 모르고. 보통은 다들 선도자를 따라하니까.
아이폰은 계속 사용할거지만 그다지 끌리지는 않고 에어팟 디자인은 마음에 안들고.... se 다음 버전은 안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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