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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찬에 송로버섯? 서민들은 에어컨도 못켜는데...


청와대 만찬에 나온 송로버섯. 도대체 송로버섯이 뭐길래 이 난리지? 이정현의 새누리당 대표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새누리당 신임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즐겼단다. 대표적인 친친친박 인사의 새누리당 당권 장악에 그네누나가 감격했나보다. 청와대에 초대해 거하게 한턱 쐈다. 당연히 국민세금으로.



이게 송로버섯이라는데 밝은 색도 있다. 만찬에는 어떤게 나왔는지 모른다.



만찬은 온갖 산해진미가 다 나왔는데 그정도는 나와야 만찬이니 그렇다치고 문제가 된 것은 송로버섯, 샥스핀이다. 송로버섯은 검색어에 오르고 잠시 후 신기하게도 자취를 감췄고 샥스핀은 환경운동연합에서 문제제기를 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대통령궁에서 그정도 만찬이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때가 어느때인가.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이 찜통더위에 전기요금 무서워서 에어컨도 못켜고 있다. 그런데도 누진제는 없앨 수 없다고 하니 국민들이 더 열받는 건 더위때문만은 아닐것이다.



송로버섯을 즐겼다는 루이 14세. 그래서 그런지 헤어스타일도 송로버섯 스타일이다...쿨럭



송로버섯은 루이14세가 즐겨먹었다는 귀한 음식이라고 한다. 뭐 본적도 없으니 알 수가 없다. 암튼 900g 짜리 송로버섯에 1억6천만원에 낙찰되었다니 음식이라 칭하기도 죄송스러워진다. 이 귀한것을... 하긴 뭐 국민들도 그 귀한 고추가루도 먹고 있으니까.



사실 만찬에 사용된 식재료가 궁금하지는 않다. 부럽지도 않다. 그걸 즐기고 앉아있는 위정자들의 마음이 궁금하다. 어차피 쳐다보지 못할 나무라는 걸 아니까. 누가 사준다면 먹어볼까, 하지만 친구중에 대통령이 될만한 사람도 없으니 사줄만한 사람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는 하다 ㅎㅎ 


샥스핀의 재료인 지느러미만 잘리고 바다에 버려진 상어



환경운동연합에서 말한 샥스핀은 그 재료 입수에 대한 잔혹성과 품종 보호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퇴출 분위기의 음식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가짜 샥스핀을 만들기도 한다. 청와대에서 설마 가짜를 쓰지는 않았을테지.


이미 먹어버린 걸 뭐 어쩔수는 없는 일이지만은 프랑스의 재정을 파탄으로 만들고 왕위를 물려 준 루이14세가 즐겨먹었다는 것이 왠지 자꾸 마음에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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