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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스타 연예계

티파니 일장기 논란으로 본 연예인 전범기 사건 사고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범기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것도 광복절날.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어떤 행동으로 논란이 되는 일이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런 일은 생각을 좀 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티파니의 인스타그램 캡쳐. 지금은 삭제했다. 개인적으로 티파니는 이미지가 좋았는데 안타깝다.



비단 티파니뿐 아니라 이 전범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원인은일본의 성공적인 문화정책 때문이겠지만 일본침탈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우리나라는 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직접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도 이 문제에는 예민하다.



여전히 일본자위대의 상징인 전범기


전에는 욱일기 또는 욱일승천기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전범기로 부른다. 2차대전때 일본의 상징기이기 때문인데 나찌의 문양은 사라진데 반해 이 일본 전범기는 계속 사용되다 못해 아예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일제패망이 서구열강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과거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떄문이다. 만약 아시아 국가들이 2차대전의 승리를 이끌었다면 전범기는 사라지고 나찌의 문양이 지금 욱일기의 역할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외국에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연예인들이 사고를 치는 건 교육의 부재와 부족한 역사의식, 연예인들의 안일한 사고때문일 것이다. 특히 티파니처럼 외국에서 살다 온 연예인들이 많은 가요계는 특히 사고가 많다. 일본 패션을 많이 참고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찾아보니 정말 줄기차게 사고들을 쳤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도 문제가 되었었고. 사실 저렇게 디자인적으로 가미된 것은 인지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티파니가 대놓고 전범기 스티커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광복절을 비웃듯이. 물론 그런 의도야 없겠지만.




걸스데이의 헤리도 문제가 되었었고. 이런건 어떻게 해야하나. 코디를 문제 삼아야 하나. 물론 욕은 연예인들이 먹기는 한다.


어째 사고친 가수들이 다 좋아하는 가수들...ㅜㅜ


에이핑크도 이 전범기 배경으로 문제가 되었었다.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알게 모르게 사고를 치고 대중이 비난하면 사과를 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인가.


내 생각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일본이 세계에 영향력이 있는 강국이고 과거 일에 대한 반성이 없으며 일본의 문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으면 계속 사고가 나고 우리끼리 국내에서 흥분하고 연예인을 비난하고 하는 일 밖에 할 수가 없다. 시민단체들이 전범기의 내용을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야 뭐...





찾아보니 이런 일도 있더라. 보아가 협찬 받은 옷의 일장기를 떼어내고 태극기를 붙인 후 입은 일. 소녀시대와 같은 소속사인데 다른 행동을 한 것이다. 그냥 개인적인 차이인걸까? 소속사 측에서도 교육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SM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연예기획사 아닌가.


제발 신경 좀 쓰자. 지금 K-POP은 이제 세계무대로 나가지 않는가. 그만큼 영향력이 커졌으니 외국에도 알릴 수 있는 대사 역할도 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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