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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납 도대체 안전한 곳은 어디야


아이들 놀이기구에 납이 들어있다고?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했는데 학교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납이 검출되었다. 무려 기준치의 26.1배. 우레탄 트랙은 학교에 잔디구장과 트랙을 까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따라 설치되었는데 아무런 유해성 검사도 업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주변 초등학교에 보면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을 설치한 학교가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인조잔디가 화상이 위험이 있다는 뉴스가 나온 적은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좋아보였는데 이런 위험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이들의 먹거리에도 위험한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이젠 놀이기구에서도 위험뉴스가 나오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곳은 어디인가.


보기에는 정말 깔끔하고 좋아보이는데...



간혹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레탄이 탄력이 있기 때문에 맨발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다. 초등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위험에 노출된 이유는 법의 허점때문이다. 환경보건법이 적용되는 어린이 활동공간에는 교실만 포함되고 운동장은 제외된다. 또 유해물질 검사를 하도록 규정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은 운동장이 제외된다. 이런 안전에 관한 법은 얼키고 설켜서 물샐틈 없어야 하는데 이런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설치해 놓고 이용도 못한다



이 문제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충격적이고 빠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인조잔디와 트랙이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그럴듯하고 좋은데 이것이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실제 환경호르몬 문제로 외국에서는 인조잔디나 우레탄을 학교에 설치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관련규정이나 법이 없다면 빨리 만들어서 지금이라도 설치에 확실한 검사와 통제, 이미 설치된 것에 대한 교체 작업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참에 놀이터 등의 놀이기구도 전수 조사 해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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