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한다. 이는 일반고에서 시범 운영해보니 좋은 성과를 낸 것에 기인한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로 창의체험활동을 하는데 이렇게 1학기를 집중적으로 진로교육에 할애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공부하는 것이 더 성과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안해 왔다는 것은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선진국처럼 좀더 직접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진로체험을 한다면 아이들의 학습욕구도 상승할 것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나 감정 소모도 주일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내가 고등학교때는 인문계 고등학교였지만 직업교육이 있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에게 다른 길을 갈 기회를 주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런게 있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대학을 가야하는 시대이니...
학교 안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나가서 체험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1학기라도 이런 입시를 벗어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숨통을 좀 텄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체험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행복한 학교생활 하기를 기대 할 수 있을까. 이건 칭찬할 만한 교육정책이다. 이런 정책이라면 열렬히 환영한다. 바람이 있다면 단기 교육이 아니라 장기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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