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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천국의 아이들 - 행복한 미소를 짓고 싶다면...

삶이 너무 퍽퍽해서, 짜증이 나서, 화가 치밀이서 미소를 잊고 살았다면, 그래서 그냥 행복한 미소를 한번쯤 짓고 싶다면 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면 된다. 천국의 아이들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이란 영화다. 풍경도 낯설고 사람들의 모습도 낯설다. 그러나 낯설지 않은 것이 있다. 아이들의 순수함.


보통은 외국포스터가 마음에 드는데 이 영화는 국내 포스터가 더 마음에 든다. 아이들 얼굴이 모든 걸 말해준다

분명 주변에도 있고 이런 어린시절을 겪어왔음에도 우리는 그 순수함을 잊고 살고 있다. 영화 속 아이들의 해맑은 눈을 보고 있으면 모든 시름이 사라지고 어느새 흐뭇한 미소를 짖게 된다. 그리고 그 행복한 마음으로 영화가 끝날때까지 미소가 멈추지 않는다.




분명 상황은 심각하다. 가난과 결핍,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말도 안되는 사건들. 아마 저 아이 당사자라면 너무나도 심각한 일에 울고 싶어질지 모른다. 영화속 아이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면 오히려 슬픈 영화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소짖게 되는 건 왜일까.



재미와 감동 두마라리의 토끼를 다 잡고도 모자라 완벽하게 관객을 사로잡고 정화까지 시켜준다니. 그리고 그런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도 아닌 이란 영화라니. 그래도 보는 눈은 다 비슷한지 1999년에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몬트리올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자극적인 장면 하나 없이 몰입되고, 선악 대결구도 없이 긴장된다. 눈물이 흐른다해도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고, 불쌍하고 안스러운 상황에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싶지만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위로 받는 건 오히려 내가 되는 이상하면서도 아름다운 영화다.




다시 말하자면 삶이 너무 퍽퍽해서, 짜증이 나서, 화가 치밀어서 미소를 잊고 살았다면, 그래서 그냥 행복한 미소 한번쯤 짖고 싶다면 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면 된다. 위안을 얻을 것이다. 소중한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 천국을 어렴풋이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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