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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구 소득감소 무너지는 서민경제, 기승전최순실

가장 일을 활발하게 하는 연령층은 40대일 것이다. 그리고 가장 소비도 활발하게 하는 계층이기도 하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나이대이니 소비도 활발하다. 이런 40대의 가구 소득이 2003년 이후 한번도 줄지 않았지만 지난 3분기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서민 경제의 붕괴를 의미한다.


40대 경제가 무너진다는 건 가구 자체가 무너진다는 의미와 다름없다. 통계청에 의하면 40대의 월평균 소득은 505만 2천15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69원 감소했다. 월평균 금액에 수긍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겨우 천몇백원 준 거 가지고 호들갑이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평균금액이 이렇게 높은가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정유라 말에 처바를 돈은 있어도 서민 살릴 돈은 없다


당연한 반응이다. 평균은 평균일 뿐이다. 우리나라 수많은 40대는 이렇게 벌지 못한다. 이 값은 상위 고소득자들이 끌어올린 수치일 뿐이다. 따라서 현실은 더 심각하다. 그리고 평균에서 천 몇백원 떨어졌다는 것은 고소득자들이 평균을 끌어올림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는 얘기다. 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음을 알려주는 수치다.



이렇게 평균을 끌어내린 것은 사업소득의 감소다. 그리고 이 사업소득은 자영업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자영업자의 위기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이다. 가장 안정적인 소득계층인 40대가 이런 수치를 보인다는 것은 뭔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더 큰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알려주는 경고메세지다.


무슨 광란의 파티를 하는지 비아그라를 사용할 시간은 있지만 서민 살린 시간은 없다.


40대의 위기는 단순히 소득 감소로만 끝나지는 않는다. 가정의 붕괴라는 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자영업 경기악화와 실업등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붕괴는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 정부는 이것을 해결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다. 오직 자리보존만을 위한 여왕과 내시만 있을 뿐이다.


박근혜가 뭘 할 수 있겠나. 그나마 조종하던 최순실마저 감옥에 들어간 마당에. 모든 악화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기승전최순실로 끝나지만 이것이 현실인 것을 어떡하랴. 최순실이 손 안댄 곳이 없고 나라를 이꼴로 이끌어 왔다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으니. 박근혜가 내려온다고 당장 서민들 살림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싸놓은 똥을 치우는데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고. 하지만 버티고 있는 만큼 망조는 가속화 될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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