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도사업을 지배하에 넣은 거부 코넬리어스 밴더빌트는 철도왕으로 불렸다. 사람들이 그를 철도왕으로 부른 이유는 단순이 철도 사업을 크게 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돈만을 밝히는 기업가였다면 사람들은 그를 칭송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의 철도왕 코넬이어스 밴더빌트
밴더빌트는 미국 자본주의에 기분의 전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1873년 당시 미국의 모든 계층에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로 100만 달러를 기증해 대학을 세웠다. 지금도 100만 달러의 기증이라면 엄청난 액수인데 당시 미국 기부에 최고금액이었다. 이런 금액을 기부하고도 그는 학교의 설립과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학교 재단을 세우고 탈세와 밥그릇으로 삼는 국내 사학재단 이사장들이 본받아야 할 대목이다.
당시 코넬리어스 밴더빌트의 풍자화
이런 대단한 밴더빌트지만 그를 더 대단하게 만든 만든 조력자가 있었다. 그가 대형 화물선 영업을 하던 토마스 깁슨이다. 깁슨은 밴더빌트를 자신의 증기선에 선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그의 기술과 수완을 눈여겨 보고 그의 열정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 그는 깁슨과 일하면서 크고 복잡한 비지니스를 움직이는 방법을 배워 나갔다. 또 그는 깁슨의 소개로 변호사들을 만나며 법률에도 밝아지게 되었다. 이 경험들은 나중에 그의 거대한 사업확장에 도움이 되었다.
대학에 있는 그의 동상
위대한 인물에게는 위대한 조력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토마스 깁슨이 없었다면 밴더빌트가 이 정도로 크게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많은 성공에 대한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인맥에 대해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위에 좋은 조력자가 있다는 것은 성공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그리고 그 조력은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온다. 자신의 길을 가고 있을 때.
|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