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에 각질제거는 도움이 안된다

피부에는 필연적으로 각질이 생긴다. 이는 피부가 늙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미용적상 보기에는 좋지 않다. 그래서 제거를 한다.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거나 때수건으로 밀기도 한다. 피부과에서 인위적으로 밀기도 한다. 피부에 좋다고 생각하는 이 행동들이 사실은 피부에 좋지 않다. 당연히 주름에도 안좋은 영향을 준다.

각질을 제거하고 나면 속살이 올라오기 때문에 매끈하고 고와보여 피부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각질도 역할이 있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속피부를 보호해준다. 그 보호는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그런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보호층을 없애는 것이다. 피부가 자극을 받아 주름이 생기게 된다. 나이를 먹을 수록 주름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다. 각질이나 주름이 보기에 좋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보다는 보습에 신경을 쓰는 편이 좋다.

세안이나 샤워 후 바디오일등을 꼼꼼히 바르고 수분등을 잡아주는 크림 등을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은 각질을 감춰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때를 미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때를 빨갛게 될때까지 시원하게 밀어야 목욕을 제대로 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것이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져 지금은 없어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때를 박박 미는 것을 좋아한다. 비누칠을 하는 샤워만으로도 피부 노폐물은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각질을 심하게 제거하는 행동을 멈춰야 한다. 무엇이든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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