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픔질 블로그에 대한 말들이 많다.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 해당되는데 저품질 블로그가 되면 검색에서 뒤로 밀리고 심한 경우 검색이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장 기본적인 양상은 3페이지 저품질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글을 써도 3페이지에 머무는 것이다. 이런 것에 대해 네이버는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블로거들이 경험한 것이다. 물론 나도 경험했다.
네이버는 현재 이 저품질 블로그를 루머로 규정하고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여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있다. 오죽하면 저품질 블로그로 검색하면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팅으로 연결되게 링크가 제일 상단에 뜬다. 하지만 수많은 경험자들이 그 글에 공감을 못하여 댓글을 남기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답글을 달고 있다. 그렇지만 답글이 달렸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자신의 블로그가 저품질이라고 경험한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이다.
저품질이 되면 아무것도 소용없다
찾아보니 너무 억울해서 부산에서 서울 네이버 본사로 찾아간 사람의 이야기도 있었다. 뭐하러 찾아가냐 하겠지만 네이버는 고객센터를 없애버렸다. 어디 상담할 곳이 없는 것이다. 고객센터라는 곳에 들어가면 전화통화는 당연히 못하고 지식인에 글을 쓰거나 답변받을 수 없는 질문을 해야 한다. 이 사람은 찾아갔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왔다고 한다.
네이버는 공식 부정하지만 저품질 블로그는 있다. 물론 네이버측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아닐지 모른다. 그래서 없다고 하나? 하지만 엄연히 블로그에 등급이 존재한다. 등급이 올라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상위 검색이 안되는 것이다. 어떻게 확신하냐 하고 묻는다면 네이버 포스팅에 질문을 한 것이 있다. 그 답변에 등급이 존재한다고 시인을 한 것이다. 아래 질문과 답변을 참고해 보면 등급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답변을 보면 등급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결국 블로거들은 하위등급을 저품질 블로그라고 말하는 거고 네이버는 그런 단어 없다고 말하는 격이다.
블로그에 대해 강사들이 말하는 것이 모두 사실은 아니다. 그리고 블로그 어뷰징을 하는 강사들 중에는 사실상 사기꾼도 많다. 하지만 모두 틀렸다고 볼 수도 없다. 많은 경험을 하고 테스트를 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오늘도 생기고 있는 수많은 저품질 블로그 경험자들을 구원할 생각은 없이 그냥 그런거 없다고만 주장하면 너무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네이버에 한번 찍히면 끝장인 것인가. 국내 1등 포털의 자리에 있으면 그만한 책임이 있는 것인데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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