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 원두값 급등으로 커피전문점의 커피값이 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커피전문점들이 곳곳에 있고 아직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요즘은 편의점만큼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국제커피기구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등 고급 커피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이 파운드당 1.55달러까지 치솟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급등했다.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도 파운드당 1.08달러까지 올라 작년 대비 30.1%나 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올 연말 파운드당 2.2달러대까지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커피 원두값이 이렇게 급등한 것은 엘니뇨의 영향이다.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역산지의 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 것이다. 무엇이든 중국인이 소비하기 시작하면 가격이 오른다. 중국의 어마어마한 인구때문이다. 원두커피값이 오르자 중국 스타벅스는 커피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국내 스타벅스는 아직 인상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향후 원두값 인상여부를 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커피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건물 임대료때문이다. 건물주만 돈을 번다는 얘기가 있듯이 우리나라 임대료는 상상을 초월한다.
스타벅스와 인스턴트 커피 업체들도 커피값 인상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언제 올릴지 모른다.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유업체들은 요즘 실적 부진으로 올릴 수 밖에 없을거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커피값이 이미 많이 올라 또 올리는데는 부담이 따른다.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원두커피시장이 커져 인스턴트커피에서 사람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어쨌거나 우리나라 커피값은 너무 비싼 것이 현실이다. 지금 문화처럼 번지지만 계속 높아지다가는 사람들이 언제 외면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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