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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성공, 감동 스토리

오타니 MVP를 만든 만다라트 계획표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닛폰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프로야구 MVP에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016시즌 일본프로야구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오타니가 선정된 것이다. 투표에서 2위와의 큰 점수차로 프로무대 4년째에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국가대항전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는데 우리가 이기기는 했지만 오타니의 놀라운 실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때 당시 오타니를 더 유명하게 만든 건 그가 고교 1학년때 작성했다는 만다라트라는 계획표다.


오타니 쇼헤이의 만트라트 원본과 번역본


만다라트는 가로, 세로 9칸씩 81칸의 사각형을 만든 후 가운데는 최종목표, 그걸 둘러싼 8칸에는 그 목표를 현실화할 실천 계획을 적는 방식의 계획표다. 그 나눠진 8개를 다시 8개의 세부 실천계획으로 나눈다. 이 계획표는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창안했다.  


이번시즌 오타니의 163km 기록 동영상



오타니의 만다라트를 보면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기도 하다. 그는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그것을 향해 계획을 실천함으로 이 위치에까지 온 것이다. 그가 졸업당시의 계획표에는 8구단 드래프트 1순위라는 목표를 세웠었고 이를 실천했다. 


투수뿐 아니라 타자로도 훌륭한 진정 괴물


이후에는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알 수 없지만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또 실천하지 않았을까? 성공에는 타고난 재능과 운이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들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찾아오기 힘들다. 



오타니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을 분석하여 잘 알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자신을 담금질 해왔다. 그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이번 시즌에 MVP를 받는 것은 결코 운이나 재능만으로 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의 이런 꼼꼼한 계획과 실천이 지금의 그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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