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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라스트 캐슬 우리도 이런 장성이 필요하다

영화 라스트 캐슬. 미국 군대에 관한 영화다. 조금 특이한 소재인데 군대 중 군 범죄자들이 들어가는 군형무소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미국 군대이니 미국만세 풍의 영화인건 당연한거고. 이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안보면 되지만 그렇다고 보기에 거슬리거나 한건 아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군인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군인들의 자부심도 대단한 것 같고. 아무래도 나라에서의 대우와 세계최강의 군대에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을 듯 하다. 문제는 장성들의 마인드일 듯. 보스가 아닌 리더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말해준다.


장성이마 병이나 모두 동등하게



힘으로 장악하는 조직은 결국 반발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군대는 이미 그런 조직이다. 그런 곳에서 이런 리더가 나올 수 있을까?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문화가 있는 더군다나 수직적인 인간관계가 극에 달한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는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간혹 들려오는 소식에 있기는 하다.


열등감을 가진 리더는 최악



영화 라스트 캐슬에서도 그런 리더가 나온다. 진정으로 능력있고 따뜻한 리더. 자신의 희생도 불사하고 진정으로 부하들을 이해하는 리더. 미국에는 이런 장성이 흔한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아닐 듯. 그러니 이렇게 영화로 만들고 감동을 받을테지. 


몸관리도 잘하고 멋지게 나이 먹은 로버트 레드포드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같은 것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영화다. 그 상황설정은 가능한건지는 의구심이 들고 과정이 납득이 좀 덜 가기는 하지만 리더십의 올바른 예를 보여주는 건 맞다. 저런 장성이 있다면 그 군은 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도 이런 장성이 필요하다.





스스로 북한과 싸우면 진다고 약하다고 군대를 이끄는 별이 이야기하고, 미국이 지켜줘야 한다며 작전을 지휘해야하는 지휘관이 지휘권을 받기를 거부하고, 불필요한 무기를 들이면서 방산비리나 저지르는 그런 장성 말고 진정으로 군을 이끌 수 있는 지휘관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미국배경의 영화인데도 이상하게 우리나라 상황을 돌아보게 되는 이상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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