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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영화와 책 속 삶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모델 하우스가 멋져 보이는 이유는...

도서의 유행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그때 뿐 역시나 지속하기는 힘들다. 처음의 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이다. 이 책은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에서 지은 책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10명의 집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책이고 떨오진 동력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새로 지은 집의 모델하우스에 가면 왜 그렇게 좋아보이는 걸까? 단순히 새로지어서? 인테리어를 잘 해 놔서? 모델하우스의 공간이 시원하고 좋아보이는 것은 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입주를 하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 것은 모델하우스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물건이 없으면 좁아도 좋아보인다


집에 물건들이 없어지면 공간도 돋보일 뿐더라 삶의 질도 달라진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온전히 삶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물건을 자꾸 사는 것은 필요보다도 과시욕인 경우가 많다. 책의 인물 중 한명인 히지는 "물건으로 과시하는 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물건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물건이 없는 걸 '선', 물건이 많은 걸 '악'이라고 볼 수도 없다. 책의 또 다른 인물인 이노우에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물건들로 넘쳐나고 있어요. 더 많은 물건들을 갖는 것과 최소한의 물건만으로 살아가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을 택할지는 자신에게 달린 문제죠.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없는 쪽을 선택하는 편이 물건에 지배당하지 않고 마음 편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라 말했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오직 선택의 문제이다. 자신이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는가에 대해 선택하는 것이다. 예전의 나는 물건을 가짐에 행복을 느꼈다면 지금의 나는 물건을 소유하지 않음에 행복을 느낀다. 그래서 나도 지금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https://goo.gl/qO86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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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국내도서
저자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 김윤경역
출판 : 샘터사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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