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 현대인에게 비타민제는 마치 필수처럼 복용하는 약이 되었다. 하지만 반드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이미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되고 있으므로. 그럼에도 빼먹으면 안되는 것처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왕 먹는 거면 잘 알고 먹어야 한다.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비타민 복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과다 복용은 자제해야 한다. 예전 TV에서도 특이한 사람으로 몇십개씩 복용하는 사람이 나온 적이 있는데 과하면 없느니만 못하다. 몸에 좋다고 여러개를 섞어서 먹거나 많은 양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그렇게 먹는 거라면 모르지만 자의로 과다 복용은 말아야 한다.
특히 비타민 A, D, K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소변등을 통해 잘 배치되지 않는다. 체내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다. 이것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이나 지방에 축척되어 독성을 일으킨다. 특히 비타민 D는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고칼슘혈증이나 신장결석을 일으킨다.
밥도 안먹고 비타민만 먹거나 감기가 들어도 병원에 안가고 비타민만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타민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모자란 영양소를 비타민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그것도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별로는 가장 많이 먹는 비타민C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라 2~4일 정도 신체에 머물다 소변으로 배출된다. 과잉섭취하면 나머지 비타민은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만 위장이나 간에 무리를 주니 과다복용은 금지다.
또한 비타민 C는 D와 같이 복용하면 좋다. 비타민 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에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함께 먹으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비타민 E는 오메가3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결국 비타민제는 영양보조제이므로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것을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다.
※ 공감 하트( ♡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
|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