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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심플,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버리기 중간 점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버리기를 시작했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6개월 동안 꽤 많은 것을 버렸다. 매일 하면 좋겠지만 일도 해야하니 하다 안하다 하면서 한 것이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났고 꽤나 정리가 되었다.


처음 천장까지 닫는 수납박스와 꽉찬 물건들

미니멀 라이프의 가장 큰 적은 역시 많은 물건이기때문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싹 처분해나가고 있다. 정리보다 처분이 먼저다. 사무실의 늘었던 물건들 때문에 수납박스가 찔끔찔끔 늘어서 거의 천장에 육박하는 책장이 되어버렸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이것을 정리하리라 마음먹고 버려나갔다. 처음에는 3칸 정도를 비웠었다.




지금은 두줄을 모두 비웠다. 그동안 버린것은 몇년이 지나도 읽지 않는 책들을 모두 버렸고 비교적 최근책들은 중고로 처분했다. 필요없는 물건도 버렸다. 버리기 정말 아까웠던 건 그동안 스크랩 해놓은 자료들이었는데 펼쳐보지 않지만 개인적인 노고가 들어가서 버리기가 아까웠던 거다. 하지만 지금은 자료를 모두 디지털화 하기때문에 파일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 과감히 버렸다.


윗 두줄 칸을 모두 비워버렸다.


미니멀 라이프 실천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이렇게 아깝다는 생각이다. 실상은 사용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지만 그동안 노고가 들어가 있다면 버리기가 아까운 것이다. 그러면 그대로 쌓여서 쓰레기 아닌 쓰레기가 된다. 이 미련을 떨치지 못하면 미니멀 라이프는 저 멀리 떠나가 버린다.


현재는 박스도 모두 나눔으로 처분하고 위는 비웠다. 얼마나 시원해 보이던지...


현재는 사진들을 모두 정리하고 있다. 졸업앨범은 모두 사진을 찍어 놓거나 스캔을 받은 후 버렸고 일반 사진들을 스캔 받고 있다. 스캔이 다 된 것은 버렸고 작업이 다 끝나면 앨범도 모두 버리게 될 것이다. 앨범을 넘기는 손맛이야 없어지겠지만 추억은 디지털로 남아있게 될 것다. 미련은 없다. 남은 인생동안 주욱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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