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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아웃 월드컵 예선 괜찮나?

독일 분데르리가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15일 무릎 인대 부분파열을 당했었다. 홈구장에서 퀼른과의 경기였는데 후반전 공중볼을 다투다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나갔었는데 사실상 구자철은 시즌아웃이 될 것 같다.


독일 언론에 의하면 무릎 인대 파영로 남은 시즌에 나설수 없으며 6주동안 정상적인 훈련이 어렵다고 했다. 구자철 시즌아웃이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6주동안 훈련을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제 축구선수가 이정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2~3개월이 걸린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 선수이기도 하지만 우리 대표팀에게도 중요한 선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에 놓여있어 구자철이 필요한 상황인데 우리도 월드컵 예선에 구자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2018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국가대표는 우려스러운 경기력으로 현재 힘든 상황이다.



원정경기를 치뤄야 하는 슈틸리케호는 구자철의 시즌아웃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핵심 공격선수가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펄펄 날고는 있지만 손흥민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는 날라다녀도 국대에서 힘을 못쓰는 이유는 받쳐줄 선수가 없기때문이다.



축구는 팀 경기라 적어도 손흥민에게 몰리는 수비진을 분산시키고 킬패스를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 혼자 돌파하고 슛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할 수는 없다. 현재 국대에서는 구자철 기성용 정도가 그나마 손흥민을 받쳐주고 있다. 그러나 구자철이 시즌아웃되는 상황에서는.....


아...국대에서도 필요한데...


월드컵 예선은 6월 13일 열린다. 구자철의 회복기간을 6주로 보고 있으니 그 이후이기는 하다.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제대로 경기력을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더 걸린다.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고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는 없다. 그건 이전의 경기력만 보고 하는 모험이다. 몸 상태을 원래대로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울리 슈틀리케 감독은 구자철의 공백을 매울 선수를 찾아야 한다. 현재 해외파에서 찾기는 힘들고 국내파에서 골라야 하는 실정이다. 혹시 감독 눈에 들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도 있겠지만 현 상황으로는 구자철의 공백을 메꿀 선수가 딱히 떠오르지는 않난다.



구자철의 포지션만 메꾸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다른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슈틸리케가 이 난국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다. 원정경기에 또 다시 지난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어떻게 본선까지 간다해도 감독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지난 예선전에서 감독교체설이 나왔었고 회의결과 재신임하기로 한 상황이다. 슈틸리케는 구자철 시즌아웃에 대한 대비를 통해 감독의 역량을 평가받을 수도 있다. 그런일이 생기기전에 구자철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런 검사결과가 여유있게 날짜를 산정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은 예정보다 더 빠른 복귀를 하고는 하니까 거기에 기대를 해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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