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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취약계층 60% 빈곤층이라 인식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중산층 10명 중 6명이 빈곤층이라 생각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OECD에 의하면 중산층은 중위소득 50~150%에 해당하는 사람들로 4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원에서 580만원을 번다고 한다. 중산층의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적당히 산다는 얘기다. 하지만 자신들을 경제적 취약계층이라 생각하고 있다.

실제 중위값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소득은 형편없다.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예전보다 사실 살기는 더 좋아졌지만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줄었다. 왜 이렇게 된걸까? 단순히 사람들이 자기 삶에 만족을 못하는 걸까? 이걸 마인드의 문제로만 돌릴 수 있을까?



왜 실제 중산층임에도 자신을 빈곤층이라 인식하고 있는지. 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었고 실제로도 열심히 하면 더 나아지는 형편으로 인해 자신이 실제로 중산층이 아니더라도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상황은 그렇지 않다.




미래가 너무나 불투명하다.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이 보이고 자신의 삶이 나아진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실제로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퇴보하고 있다. 노후는 불안하다. 노후에 경제적 취약계층인 빈곤층으로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제 빈곤층은 2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137만원 이하다. 노후에 당연히 이 돈이 생길 곳이 없다는 것이 현재 중산층의 예상이다. 노후준비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현재가 버겁다. 그러니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



이것은 당연히 사회시스템이 해결해야할 문제다. 빈부격차를 줄이고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 노후 준비를 모두 개인에게만 맡기는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면 종북빨갱이가 되는 나라다. 노후가 두렵지 않고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담보로 하지 않을 때 자신이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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