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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공개, 생각보다 더 처참하다 세월호 내부공개로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오늘 선체수색이 시작되었고 세월호 내부를 찍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세월호의 수색계획을 발표하면서 A데크와 B데크의 내부사진을 공개했다. 3년을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도 더 처참한 수준이었다. 내부 객실은 철재 벽과 기둥만 남기도 무너져 내렸다. 간이벽은 당연히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미수습자가 없었다면 덜 처참한 광경이겠지만 현재 미수습자가 있는 상태라 그 모습은 더 처참하게 다가온다. 거친 물살과 소금물 속에 있었으니 아무리 실내라도 버텨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옆으로 누워있어 하중을 받게 설게 안된 측면이 힘을 받아 더욱 제 모습을 유지하기는 힘들었을 거로 보인다. 원래의 모습은 도저히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 더보기
세월호 선체수색 본격적으로 시작 제발... 세월호 선체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부 수색의 목표는 당연히 9명의 미수습자의 수습이다. 원래 객실을 분리하려던 계획은 취소하고 현재 육상에 거치된 상태로 그대로 진입을 해서 선체수색을 한다.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정밀하게 훑고 갈 예정이다.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후부터 A데크(4층) 선수측에 출입구 1곳을 만들고 1개조가 들어가 수색을 진행한다. 그동안 육안 관측과 내부 영상촬영으로 세월호 선체수색 계획을 세웠다. 현제 세월호는 철제벽을 제외한 간이벽은 붕괴되어 바닥면인 좌현쪽에 쌓였고 진흙까지 더해져 수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최대 7m높이의 장애물이 쌓인 곳도 있다고 파악되었다. 이로 인해 작업이 위험한 곳도 있다. 이를 파악해 현재 A데크 6곳(객실3, 중앙로비 1, 선미 2)과.. 더보기
한국 복지지출 OECD 평균 절반 미만, 그래도 복지하자면 빨갱이 타령 한국 복지지출이 OECD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론 새로운 건 아니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고 늘 OECD 안좋은 통계는 우리 차지다. OECD에 붙어 있다는 것이 신기한 지경이다. 한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다. 이런 수치에 당연히 양극화 해소를 위해 복지지출이 확대되어야 하지만 그동안은 복지타령하면 빨갱이라며 몰아세우는 정부가 계속 권력을 잡고 있었다. 그 하수 정당은 더 그랬고. 오히려 한국 복지지출이 많아지면 국민이 게을러진다는 개소리까지 지껄였던 작자들이다. 물론 지금은 이런 소리가 쏙 들어갔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안남았기때문이다. 후보들은 다 해주겠다고 공약을 내거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복지 하자면 빨갱이로 몰.. 더보기
세월호 세척작업 고압세척에 유류품 괜찮나? 세월호 세척작업이 이틀째 계속 되고 있다. 고압세척기를 통해 외벽을 세척하는 것인데 문제는 이 고압세척기가 압력이 너무 세다는 것이다. 외벽을 세척하는데 유류품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 혹시 유류품의 파손이나 유실이 될까 걱정이다. 작은 소품들이 뭐 대수냐할지 모르지만 가족들에게는 고인의 손길이 닿은 유품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고압세척기의 수압은 500바라고 한다. 이것이 어느정도냐 하면 옥내 소화전의 수압이 2바,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연결송수관이 평균 5바다. 무려 100배나 강한 수압이다. 지난 백남기 농민을 쓰러뜨린 경찰 물대포 수압이 14바였다. 왠만한 물건들은 이 수압에 다 날라간다고 보면 된다. 정통으로 맞으면 파손될 정도의 수압이다. 해수부는 선체 변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철로된 .. 더보기
백악관 유나이티드항공 사건에 대해 할말이 있나? 미 백악관이 유나이티드항공 사건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는 말을 정례브리핑에서 했다. 우려? 이런 사건이 일어날 발판을 만들어준 백악관이 이런말을 한다는게 우려스럽다. 참내.... 유나이티드항공은 얼마전 아시아계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면서 폭력을 행사해 문제가 되었다. 지금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해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논란이 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백악관이 우려를 표명한 것인데 인종차별이 기본 기조인 트럼프 행정부가 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 유나이트드항공의 이번 일은 이 항공사의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항공사에서 일부러 좌석을 오버하게 판매를 하고 자리가 모자를 경우 웃돈을 얹어주며 사람을 내보내는데 이런 일이 흔하다고 한다. 예약취소로 빈좌석을 가진채 운항하는 것을 방지.. 더보기
한국 관광경쟁력 상승 분석 한국 관광경쟁력이 2년 전보다 10단계나 크게 상승해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자원없는 나라에서 살 길은 기술과 관광 같은 것들을 활성화시키는 것인데 관광경쟁력이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더군다나 10단계나 상승했으니 그만큼 외국에서 한국을 많이 찾는다는 얘기도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17년 세계경제포럼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136개 평가대상국가 중 19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는 2007년부터 세계 국가의 여행, 관광 경쟁력을 4대분야, 14개 항목(90개 지표)로 구분해서 2년 간격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많이 오른 것은 칭찬해줄 일이나 여전히 동아시아 3국 중에서는 3번째다. 일본이 4위로 9위에서 5단계 상승했고 중국이 15위로 17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중국보다 나을거라.. 더보기
웹표준 수용도 54% 어쩌자고 IT후진국을 지향하나... 한때 우리나라는 IT선진국이라 불렸다. 그런데 지금은 열심히 IT후진국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에 의하면 현행 웹표준 HTML5에 대한 작년 11월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수용준비도는 54.1%로 나타났다. 이는 제작년보다 6.66%상승한 수치이나 전세계 평균인 85.48%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정도면 세계화 추세를 전혀 못따라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표준을 지키지 않는 웹사이트와 브라우저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 세계화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인터넷 표준인 HTML5는 HTML의 완전한 5번째 버전으로 이미 2004년부터 세부명세작업을 시작해 2014년 표준안을 확정했다. 이 표준안에 의해 웹에 접속했을 때 어떤 환경에서도 제대로 보.. 더보기
세월호 선체변형 지체할 시간이 없다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왔고 부두로부터 40미터 정도 올라온 상태로 거치하기로 했다. 세월호 선체변형이 발견되었기때문이다. 원래 계획은 객실이 육지를 향하도록 90도로 방향을 트는 것이었다. 그래야 수색작업이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호를 옮기는 도중 선체변형이 발견된 것이다. 한곳이 아니고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더이상 움직이면 크게 손상이 갈수도 있고 사고로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이상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대로 거치하기로 한 것이다. 세월호 선미부분에서 선체가 뒤틀려 있는 트위스팅 현상이 감지되었고 선수와 선미가 모두 휘어지는 밴딩현상도 나타났다. 이는 침몰당시의 충격으로 보고 있지만 인양과정에서 힘을 받아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3년을 바닷속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