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여행 티움

댄싱퀸 유치하지만 의외로 볼만한 영화 댄싱퀸. 제목, 포스터, 설정, 소재에서 풍기는 유치함에 보기가 꺼려지게 되는 영화지만 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나름 메시지도 있고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다. 이런 뻔한 스토리로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든 걸 보면 감독의 역량도 한 몫 하는 듯 싶다. 거기에 황정민과 엄정화의 연기도 좋고. 엄정화는 무대에서는 화려한데 의외로 이런 연기를 잘한다. 만약 진짜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우리 사회의 단면도 잘 보여주고 있다. 시장 부인이 댄스 가수로 대뷔한다면 우리도 정말 저런 정치 공작에 계란테러를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외국처럼 포르노 배우도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계급이라는 것이 존재한는 사회니까. 대학생 역은 좀 과하지만 그래도 코미디니까... 다행히 영화에서는 둘다 꿈.. 더보기
무도 힙합공개 31일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무한도전의 새 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의 곡이 드디어 공개된다. 무도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힙합곡들은 멤버들이 역사강의를 듣고 나서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 곡을 만들었다. 이 곡을 가지고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유재석과 도끼, 정중하와 지코, 하하와 송민호, 양세형과 비와이, 광희와 개코, 박명수와 딘딘은 각각 팀을 이뤄 각각 역사 위인과 역사적인 사건등으로 곡을 만들어 공연을 해 어려운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넬의 김종완, 혁오 밴드의 오혁, 매드클라운,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한 무한도전 프로젝트 초반 멤버들과 힙합 뮤지션들에게 역사에 대해 강의를 해줬던 설민석 강사도 함께해 곡의 의미를 설명해줬다.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공연은 오늘(31일) .. 더보기
새해 윤초 2017년 새해 정확한 시간은 윤초 조정으로? 새해 윤초가 실시되어 1초가 늘어나게 된다. 2017년 1월 1일 오전 8시59분59초와 9시0분0초 사이에 1초가 더해진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오전 9시 1초가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윤달이 같은 달이 두번 되듯이 윤초는 오전 8시59분59초가 두번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윤초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처음 윤초를 체택해 내년 1월1일에 28번째 시행되는 것이다. 전세계 동시에 시행으로 세계협정시(UTC) 기준으로 12월31일 오후 11시59분59초인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1월1일 오전 8시59분59초인것이다. 이 새해 윤초는 세슘 동위원소이 진동수를 기준으로 삼는 '원자시'와 실제 지구 자전에 의한 '천문시' 사이의 오차때문에 발생한다. UTC는 세슘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해서 300.. 더보기
아이 로봇 기계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아이 로봇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다. 1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참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다. 개봉당시 봤을때는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인공지능 이슈가 휩쓸고간 지금은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기계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이것은 SF가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SF의 거장인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을 영화화 했다. 로봇 공학의 3원칙을 탄생시킨 소설로 이 원칙은 이후 많은 SF의 로봇이야기에 차용되었다. 진짜 로봇의 법칙이 된 것 같다. 이 3원칙에는 모순이 존재하는 듯 하다. 그래서 로봇의 진화와 반란에도 원칙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한다는 것처럼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을 희생시키려 한다. 결국 인간을 위협하는 것도 로봇.. 더보기
이병헌 10관왕 대종상까지...모든걸 떠나서 영화배우로는 인정 이병헌이 10관왕을 차지했다. 바로 대종상에서다. 이병헌은 2016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올해 10관왕에 올라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한데다 개념발언까지 했다. 사생활관련 말이 많지만 모든 것을 떠나서 영화배우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병헌이 상을 받게 한 영화는 내부자들이다. 올해 정말 뜨거운 영화였다. 시국과 맞물려서 더 이슈가 되었고 이병헌의 연기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영화에서 이병헌은 정치깡패 역할을 했다.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한데다 화제를 낳은 명대사들을 그만의 리얼한 연기로 쳐내며 영화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즈 남우주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제15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스타 아시아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남자연기상, .. 더보기
메소드 로봇 영화가 현실로,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1(METHOD-1) 한국미래기술 업체의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1(METHOD-1)이 성공적인 테스트를 끝냈다. 메소드 로봇은 지난 2년간 한국미래기술에서 비밀리에 개발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언론에 거론된 적이 없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탑성형 로봇이다. 이 로봇의 디자인은 놀랍게도 트랜스포머4와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등의 헐리우드 영화와 블리자드 게임에서 로봇디자인을 맡은 메카닉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브이다. 불가로브는 한국미래기술과 공동으로 개발을 했다. 그는 앞으로도 디자인쪽에서 많은 개선을 해나갈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계속 연구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로봇은 아마도 남자들이 열광할 듯 하다.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던 것이.. 더보기
김호진 김지호 기부, 연예계 선행을 하는 부부들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했던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기부로 선행을 실천한다. 김지호의 소속사 SY엔터네인먼트 측에서 김지호 기부 소식을 밝혔는데 두 부부의 출연료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부부다. 션, 정혜영이나 차인표, 신애라 부부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이번 출연료 전액 기부로 선행을 실천해온 또 다른 부부임이 알려졌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장면 이번 방송에서 김지호는 첫 사랑을 만난 것처럼 김호진을 속이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김호진이 역 몰카를 하는 것. 괜히 짜증을 내고 성질은 내는데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다. 이게 김지호가 당황을 한 것이고... 이런 식의 방송이 좀 식상하긴 하지.. 더보기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은 못 만드는 영화가 뭔지... 글래디에이터는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웅 대서사시. 영화의 감독은 리들리 스콧. 리들리 스콧이라는 것만으로도 영화가 얼마나 장엄하고 사실적으로 만들어졌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짐작에 맞게 영상미, 웅장함 등 리들리 스콧 영화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거기에 배우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그의 영화가 늘 그렇듯이 완벽에 가까운 영화를 만들어냈다. 아쉬움이 있다면 스토리상 역사적 고증정도. 하지만 역사 교과서를 만든 건 아니니... 2000년 개봉당시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성공했다. 관객 특성상 외국의 역사 이야기에 인색한 편인데도 흥행을 했으니 영화적으로 잘 만든 것임에 틀림없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고대 로마의 웅장한 영상은 이 때까지만 해도 리들리 스콧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다. 대부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