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상식 중의 하나는 달걀이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달걀의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히게 하여 뇌졸중에 작용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반론이 많았다. 그리고 공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달걀을 하나씩 먹으면 오히려 뇌졸중 위험이 12%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뇌졸중 유발음식으로 알려졌던 누명을 벗게 되었다.
미국 에피스태트 연구소의 도미니크 알렉산더 박사 연구팀이 1982년 부터 2015년 까지 무려 33년 동안 달걀과 심장병, 뇌졸중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심장병 연구에는 27만 6000명, 뇌졸중 연구에는 30만 8000명이 참가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달걀을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심장병 위험은 커지지 않고 뇌졸중 위험은 12%가 낮아진다고 한다. 어떻게 뇌졸중의 위험이 낮아지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다만 달걀에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진정시키는 항산화 성분 등 이로운 영양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혈업울 낮추는 데 동움이 되는 단백질이 풍푸한데 달걀 노른자에는 단백질과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또 비타민 E, D, A 가 들어있다. 항산화물질 중 루테인은 동맥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비타민 E는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 위험을 낮춰준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걱정으로 노른자를 빼고 먹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달걀의 중요 영양소를 다 빼고 먹는거나 마찬가지다.
달걀은 또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미네랄은 뼈와 근육의 건강은 물론 신경 전달 및 혈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에는 골다공증, 고혈압,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처럼 달걀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다. 요리하기도 간편하고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달걀을 완전식품이라고도 한다. 건강을 위해 달걀을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공감 하트( ♡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
|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