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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론다 로우지 EA 표지 모델의 저주에 울다

현존하는 최강 여전사 론다 로우지, 아니 최강이었던 이라고 해야하나. 그녀는 지난해 홀리홈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그전 까지는 최강의 여전사이자 부동의 챔피언이었다.


론다 로우지의 패배에는 여러가지 분석이 나왔지만 제일 황당한 분석 중 하나는 표지모델의 저주이다. 이야기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이겠지만 이게 또 그냥 지나치기 힘들만큼 잘 맞아 떨어진다. 



세계적인 스포츠 게임 업체인 EA스포츠는 게임 표지모델로 유명 선수들을 그대로 쓴다. 그런데 이 게임모델에 문제가 있다. 표지모델을 한 선수들은 어김없이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표지 모델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론다 로우지도 이 EA스포츠에서 만든 UFC게임에 표지모델로 나섰다. 론다 로우지는 워낙 UFC 스타이기 때문에 당연히 표지모델로도 적합했다. 모델이 되고 게임이 발매하기도 전에 그녀는 챔피언 벨트를 잃었다. 그런데 로우지와 같이 표지모델을 한 남자선수인 코너 맥그리거 선수도 패배를 하고 자신의 연승기록이 깨졌다. 이런 상황이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밖에.


홀리홈의 하이킥에 충격적인 패배를 한 론다로우지



EA스포츠는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발매했는데 여러분야의 표지모델 선수들이 저주에 시달렸다. 미식축구에는 게리슨 허스트, 단테 켈페퍼, 마샬 펄크, 마이클 빅등이 표지 모델 후 부상을 당했다. 이외에도 수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저조한 성적을 보였고 심지어는 성범죄에 휘말린 선수도 있었다.



골프에서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저주에 걸려들었고 야구에서는 새미 소사, 조 마우어, 호세 바티스타 등이 저주에 걸렸다. 심지어 한국선수인 추신수와 강정호 선수도 성적하락과 구설수에 시달렸다.


강정호 선수가 국내판 표지모델을 했는데 성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이쯤되면 표지모델의 저주라고 불리워도 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사실 저주를 피해 간 선수들도 많이 있다. 워낙 역사가 오래되고 각 나라에 발매될 때마다 다른 모델들을 기용해 모델을 선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스포츠라는 것이 부상과 슬럼프가 일상다반사인데 그 많은 모델을 한 선수들 중 그런일을 겪은 선수가 종종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것이다. 어쩌면 미스러티나 공포 이야기가 생기는 것이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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