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발언으로 그가 지금 수세에 몰리고 있다. 자신이 과거에 한 음담패설들이 폭로 되어서다. 자신의 딸마저 성적대상으로 묘사하는 그의 발언에 당에서 조차 후보를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야말로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의 표본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정치인의 말은 중요한 무기이고 말로 먹고산다고도 볼 수 있지만 트럼프의 발언들은 그를 살리고 죽이고 있다. 그는 거침없는 언사로 공화당의 후보에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미국내 보수층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거침없이 내뱉어서 후보가 된 것이다.
기세등등하게 발어을 쏟아내고...(여기 왜 정준하가 보이지??)
그런데 이제 그 거침없는 화법이 부메랑이 되어 사신에게 꽂히고 있다. 과거 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존재하면서 촉발되었다. 그 정도가 심해 지금 문제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농담과 혐오성 발언이 담겨 있는데 사실 후보가 되기 위해 그가 의도적, 또는 선천적으로 했던 발언도 그렇다. 외국인 노동자, 이민자들을 비하하고 혐오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그렇게 정상에 올라섰건만...
그러나 일단 후보가 되면 조심해야했다. 공화당 후보가 되는 것은 보수층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면 되지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후보로 올려준 지지자들 만으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는 계속 서슴치 않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완전 뻘쭘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부모를 두고 종교적으로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 미국에서 군인으로 참전을 하는 것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군인들을 존중해준다. 그런데 그냥 참전도 아니고 전사한 군인의 부모를 비하한 것이다. 당연히 트럼프는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오죽하면 공화당 내에서도 등을 돌릴 움직임을 보일까.
트럼프가 정치를 하려고 했다면 발언을 조심했어야 했다. 그런데 어찌하랴. 이미 시간은 지나갔고 그의 발언들은 모두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고 그다지 해결책도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자신의 말로 망해가고 있다. 역시 정치인은 말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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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 직무능력 위주로 써야, 유시민 작가의 자기소개서 잘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