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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그곳에 가면

시흥 갯골생태공원 축제가 아니어도 괜찮아


시흥시 일부지역은 원래 바다였는데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이 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아직도 갯벌형태의 간척지가 남아있다. 이곳에 있는 공원이 갯골생태공원인데 바다는 아니지만 옛 염전과 갯벌지역이 남아있다. 이곳에 공원을 조성했고 매년 축제를 한다. 축제는 끝났지만 축제가 없어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번 축제에는 차 없는 축제라고 해서 차는 각 해당지역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도록 운영했다. 그 덕에 길도 안막히고 진입이 복잡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보통 축제가 펼쳐지는 넓은 종이 지도를 주는데 이번에는 목에 거는 책자형 지도를 나눠줬다. 목에 걸고다니니 더 편리하다.



안내천막의 옆면에 설치 된 갯골축제 행사장 안내지도. 지역이 꽤 넓다.



이정표를 따라서도 많이 걸어야 한다. 그만큼 여기 갯골생태공원이 너무 넓고 공터가 많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다.



갯골생태공원의 망둥이 조형물


게 조형물. 여기 갯벌에 게가 많이 산다. 잡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더 많아진 듯.



행사장에 있었던 먹는 벌레. 벌레를 볶았는데 메뚜기 같은 맛이 난다. 보기보다는 먹을만 함.



매년 조성되는 코스모스 밭. 밭 사이로 길이 나있고 연인끼리 사진찍기에도 좋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 왼쪽 격자무늬로 되어 있는 곳이 옛날 염전. 지금은 소금을 생산하지는 않고 이런 축제기간이나 아이들 견학 때 체험 행사용으로만 사용한다.




해수풀장. 여름에는 해수풀장으로 사용한다. 어른 허벅지 깊이 정도. 아이들이 노는 풀장이다. 축제기간에는 아기들 뱃놀이용으로 사용.



갯골생태공원 안에는 먹을 곳이 없다. 주로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야 하는데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으로 푸트코트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 외에 다른 음식점코너도 있다.



흔들리는 목조 전망대. 갯골생태공원 전경과 시흥시 일대 전경을 볼 수 있다. 간척사업으로 만든 논인 호조벌이 한눈에 보인다. 

 


전망대 꼭대기에 있는 망원경. 동전 안넣어도 볼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 행사장 전경



갯골 체험로 양쪽 갯벌에 수많은 게를 볼 수 있다. 



갯벌의 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 바다가 아닌데도 잘 살아간다.



옛날 소금창고. 지금은 뭐로 쓰는지...



행사기간 중 가장 인기많은 페달보트. 2인용으로 자전거처럼 페달을 굴리면 간다. 허술해보이지만 안정적이다. 매년 있는데 매년 줄서서 탄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코너들과 이것저것 홍보부스


축제는 끝났지만 갯골생태공원은 축제보다 마음 편하게 풍광을 즐기고 오기 좋다. 특히 시흥시 하상동에서부터 갯골생태공원까지 만들어놓은 자전거도로는 정말 좋다.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주말에는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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