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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구 발암물질, 아이가 안전한 곳은 어디?


얼마전 학교 트랙과 인조잔디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체육교구에서 발암뮬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다. 체육교구라함은 체육시간에 사용하는 공과, 계구용 바톤 등 체육용품이다. 


체육교구의 발암물질은 국회 교육문하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이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체육교구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결과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수치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중금속인 남이 안전기준보다 최대 20배,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는 무려 최대 312.7배 초과 검출되었다. 놀랍지 않은가? 우리 애들이 유해물질 투성이인 트랙과 운동장에서 발암물질 투성이인 체육교구를 가지고 계속 운동을 했다는 거다.


더 놀라운건 이 체육용품은 어린이용이 따로 있지 않고 어른과 함께 사용하는 범용제품으로 어린이 유해물질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거다. 따라서 규제를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요즘 아이들이 더 잘먹고 큰데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아토피 등 면역력 질환이 잘 걸리는 이유도 이런데 있는지 모르겠다. 공업화 시대 이후의 세대들은 사실상 마루타인 경우가 많다. 신소재에 대한 제대로 된 유해성 여부를 확인할 만큼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이 힘들다. 이때문에 어떤 것을 적용할 때 더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들이 체육교구를 가지고 뛰어놀았는데 지금 아무 이상없다고 해도 이 아이들이 커서 어떤 결과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최소한 현재 위험 물질이라고 밝혀진 것 만이라도  확실하게 조사, 적용하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줘야 하는 것이 지금 어른들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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