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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마사토로 교체, 마사토는 무엇?

학교에 깔린 우레탄트랙의 유해물질이 논란이 된 몇일만에 우레탄을 마사토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결정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질이니만큼 발빠른 대처는 옳은 일이다. 그런데 마사토라는게 무엇인가?






마사토는 말그대로 흙이다. 흙인데 조금 굵은 흙. 보통 화분 분갈이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흙이다. 이 말은 일본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 하면 그냥 굵은 흙이다. 예전 학교 운동장이 흙운동장이라 아이들이 뛸 때 먼지도 많이 날리고 위험한데다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 하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으로 바꾼거였다. 그런데 왜 다시 흙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걸까?



이번 시공하는 마사토는 조금 다른 시공을 한다고 한다. 우선 자갈을 깔아 배수가 잘되게 하고 마사토와 규사를 혼합해서 깔아 먼지가 덜 날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결과 60%의 먼지 저감효과와 40mm 비가 와도 30분이 지나면 활동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입자가 상당히 굵은 흙일텐데 혹시 넘어졌을 때 큰 찰과상을 입지 않을지 걱정된다.



 


그런데 선진국들을 보면 학교 운동장이 잔디와 트랙으로 되어있다. 그곳들이 트랙을 유지하는 것 보면 유해물질이 없는 걸텐데 우리도 같은거로 설치하면 안되나. 왠지 마사토 운동장은 조금 지나면 또 우레탄트랙으로 바뀔 것만 같다. 그럼 이중으로 예산이 들어갈텐데. 아무리 새로운 시공이라지만 흙은 흙. 조금 덜 한다해도 물에 취약하고 먼지가 날리는 건 발생할 것 같다.


여론이 안좋아지니 갑작스럽게 결정하고 나중에 또 뒤집는 졸속행정이 아니길 바란다. 아이들이 탄력있는 트랙이나 잔디가 아니라 또 흙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한 좋은 결정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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