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세번재 부인 서미경씨 전 재산 압류를 단행했다. 지난해부터 롯데는 위태위태하다. 제2롯데월드 사고와, 일본기업 논란, 거기에 그룹비리 수사로 롯데의 이미지는 갈 수록 안좋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서미경씨는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치로 소유 부동산과 주식 등의 전재산에 대한 압류조치를 취한 것이다. 재산은 18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미경씨는 주식증여에 대한 세금 6000억원을 탈루하고 자신이 소유한 유원실업을 통해 롯데그룹의 일감을 부정수주받아 그룹에 780억원의 손해를 입힌 의혹도 있다.
따라서 검철은 소환조사 없이 기소하기로 했다. 이렇게 압박을 하게 되면 결국엔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차례 무단불출석할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도 있다.
서미경씨는 미스롯데 출신으로 각종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이기도 하다. 신격호 회장의 부인이니 사실상 롯데전체를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어디까지 수사를 할까인데 이미 실추될대로 실추된 롯데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추락할지도 주목된다. 지금 롯대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또 지난 정권과 롯데의 유착관계에 대해서까지 파해칠지도 주목된다. 그렇다면 MB를 건드려야 하는데 그것까지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지금 정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 정권에 대한 여론이 벼랑끝까지 안좋아진다면 마지막 카드로 사용할지도 모르겠다.
서미경씨의 수사가 끝일지 시작일지에 따라 롯데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뭐 큰일이야 있겠나. 롯데야 그냥 한국 포기하고 일본에 가서 사업하면 될테니. 지금도 일본으로 도피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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