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월성원전 안전점검 원자력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경주지진으로 인해 월성원전 안전점검을 진행중이다. 긴박한 일인지 수동 정지한 후 추석연휴도 없이 정밀 안전점검중이다. 월성원자력 발전소는 경주에서 27km 떨어져 있는 아주 가까운 원전이다. 월성 원전은 내진설계 6.5라고 한다.


이번 경주지진은 5.8의 지진이었다. 우리는 6.5 이상의 지진이 안온다는 보장이 있을까? 일은 늘 지진의 위험으로 원전의 내진설계도 우리나라 보다 훨씬 강하게 만든다. 그런데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엄청난 사고가 나고 말았다. 




세계는 지금 원자력발전소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후된 원자력발전소의 기간을 연장하고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만드는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소는 더 강하게 짓는다고 해도 노후된 원자력 발전소들은 정말 안전할 것일까?


원자력 관련 원피아들의 비리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음이 밝혀진게 얼마전이다. 우리나라 공기업들은 관피아들로 인한 총체적 난국으로 기득권 보호를 위해 온갖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다. 이것이 안전에 관련된 것이 경우 정말 위험하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크나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의 원전정책은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원전마피아들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닐까 우려된다. 우리는 지진 안전국이 아니다. 지진으로 부터 지금까지 안전했을 뿐이다. 자연재해는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원자력 발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깨끗한 친환경 발전도 아니다. 무시무시한 폐기물이 나오는 발전이며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않다. 이런 효율적이지도 않고 엄청난 위험을 가지고 있는 원자력발전을 고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리보다 훨씬 역사도 오래되고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원전사고로 초토화 된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완벽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완벽을 가정하고 일을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경주 지진사태를 맞이해 다시한번 원자력발전에 대해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2016/09/16 - [지식 티움/이슈와 비평] - 중국 톈궁2호 발사 우리는 언제쯤에나...

2016/09/14 - [지식 티움/문화와 문학] - 설국열차 역시 희망은 전복뿐인가?

2016/09/11 - [지식 티움/문화와 문학] - 영화 괴물, 시스템이 만들어 낸 괴물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