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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사회적비용 흡연인구는 주는데 왜 느는거지?


흡연을 인한 사회적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 현재 7조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7조 1000억원 가량인데 이는 2005년에 비해 8년동안 1.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흡연 사회적비용이란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비, 조기사망으로 인한 미래소득 손실액 등을 말한다.


그런데 잘 알다시피 흡연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 당연히 흡연에 따른 사회적비용도 줄어야 하는데 왜 이것은 늘고 있을까?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기 때문이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시 예전에는 사망할 수 있는 병도 지금은 치료가 가능하고 점점더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료비가 간병비가 늘어난다.




사망에 의한 미래 소득 손실비용도 마찬가지다. 더 오래 살고 더 오래 경제활동을 하게 되므로 당연히 손실액도 늘어나게 된다. 1인당 생산액도 증가하게 되기때문에 또 같이 손실액이 늘어난다.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는 정책을 펴는 것은 좋다. 하지만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또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예방의 최선책은 학교에서부터 교육을 하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좀 특별한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 남성흡연자 비율이 OECD국가 중 상당히 높은 이유도 이것이다. 바로 군대.




우리나라 남자들의 상당수는 군대에서 담배를 배운다. 안피우던 사람들도 군대에서 배우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담배값이 따로 나와 그 비율이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군대가서 거의 다 폈다고 보면 된다. 그 사랆들이 지금 사회적 비용을 잡아먹고 있다. 군대에서도 금연을 유지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쉬는 시간에 모여서 담배를 피라고 하면 안피던 사람도 옆에서 호기심에 피우게 된다. 또 담배 안피는 사람을 골라 작업을 시키면 억지로 피우게 된다. 요즘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옛날에는 이렇게 해서 많이 피우게 되었다. 억지로 피다보면 중독되서 끊기가 힘들어진다. 군대에서부터 악습을 없애면 나중에 생길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흡연은 기호식품이라기에는 너무 중독성이 강하다. 처음부터 접하기 힘들도록 제한을 하지 않으면 한번 피기 시작한 후 끊기는 힘들다.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하는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담배는 끊은게 아니고 평생 참는거라고.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니 담배값 올려서 엄한 서민들 돈 뜯어낼 생각 말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고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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