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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심플,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실천- 버리기 시작하는 중

단순하게 살기, 심플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등의 책을 읽고 감동받고 자극받아 실천을 하기로 했다. 복잡한 사무실과 방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많은 삶의 찌꺼기들이 습관적으로 쌓여져 왔는지 느꼈다. 일단 사무실의 물건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버렸다.


옛날 만년필이 유행일때 선물 받았던 만년필도 2개 버렸다.


언젠간 쓰겠지 하고 남겨 놓는 것은 위험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그중 하나였다.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거의 쓸일이 없어진 여기저기서 들어온 메모지들을 극소량만 남기로 몽땅 버리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들어온 필기구로 3개까지 늘어난 연필꽂이를 정리했다. 2개의 연필꽂이가 하나로 줄였다. 마찬가지로 모두 디지털화되어 필기구를 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나오는 볼펜이지만 필요없는 것들을 과감히 버렸다. 



책장에 있는 책들을 버리거나 처분하기로 했고 한꺼번에 할 수 없으니 한칸씩 정리를 하고 있다. 그 중에 버리기 힘든 건 상장과 상패다. 많은 공모전을 했고 많은 상을 받았는데 나를 증명해준다는 생각에 버리기가 아까웠다. 그래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실 어디에 내놓고 자랑할 일도 없고 이제 그러고 싶지도 않다.




 이걸 버리는데는 많은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서는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을 찍어 놓는 것이다. 디지털화 시켜놓으면 공간도 차지 않고 흔적을 남기니 버릴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버리기 힘든 것이 있다. 전역패. 사실 아무 소용도 없는거라 방 구석에서 공간을 차지한채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데 이걸 버리는데는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태어난 날보다 내가 전역한 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이다. 매년 전역한 날을 기념할 정도로.



하지만 이걸 버리면 못버릴게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결심을 하고 처리하기로 했다. 물론 추억의 한편에 묻어두기 위해 사진을 찍어 두었다. 이제 시작이다. 


3칸 비웠다 왠지 기분이 홀가분해졌다.


책장 3칸을 비웠다. 비운 곳의 MDF박스도 처리하려고 한다.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 실천. 비우고 비워 물질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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