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액션

존 윅 3: 파라벨룸 뜻, 결말은 진행 중? 언제까지 판을 벌릴 건가...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파라벨룸의 뜻은 시 비스 파켐, 파라 벨룸(Si vis pacem, para bellum)이라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의 라틴어 문장에서 나왔다. 파라벨럼탄이 유명한 총알도 있다. 어떤 뜻이든 존 윅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는 단어다. 존 윅은 평화를 원했고 전쟁을 준비했고 적의 머리통에 총탄을 박아 넣는 일을 영화 내내 하고 있으니까. 3편에서는 더욱더 과격하고 잔인하다. 규모도 커졌다. 1편에 개와 차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갱조직 두목의 아들을 잡고 다시 복수 하려 들자 조직을 아작 내버렸는데 2편에서는 더욱 판을 벌리고 3편은 더욱더 판을 벌렸다. 상대하는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완벽한 결말을 내린 것이 아니라 왠지.. 더보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 제목만 보고 외면하지 말기... 월요일이 사라지면 좋겠어? '월요일이 사라졌다' 독특한 제목의 이 영화는 제목만 보면 별로 끌리지 않는다. 마치 월요병에 시달리는 셀러리맨의 비애를 그린 영화 같은 느낌도 있다. 그런 영화 아니다. 놀랍게도 SF 액션 영화. 그리고 정치적이기도 하고 인류애에 대한 메시지도 있고 복합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영화다. 그런데 왜 월요일이 사라진 거지? 하고 영화를 보다 보면 바로 처음에 알게 된다. 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상당히 재미있다. 소재가 독특한 건 아니다. 이런 소재를 다루는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들은 많이 있으니까. 스토리가 독특하다. 1인 7역을 하는 주인공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이 개성에 따라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건 단지 스타일을 다르게 했기때문만은 아니다. 각각의 특성에 맞게 연기.. 더보기
영화 마녀 - 하면 된다고... 영화 마녀. 개봉 당시 그다지 화제를 모으지는 못했는데 개봉 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화제가 된 영화다. 미스터리 액션. 오직 이것에만 집중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장르영화. 어쭙잖은 가족애라던지, 갑자기 나타나는 신파 같은 것은 없다. 다행히도... 대단한 배우가 나온 것도 아닌데 흥행도 성공. 신선한 배우들이 신선한 연기를 했는데 각본도 괜찮고 연출도 괜찮다. 그야말로 볼만한 영화. 매우 훌륭하다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하면 된다고... 영화를 연작으로 기획했나. 스토리는 후속작이 나올 것 같은 기대를 준다. 본편은 아직 안나왔다는 인상인데 후속작 얘기가 없네. 만들 거면 주인공 김다미가 너무 성숙해지기 전에 얼른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너.. 더보기
영화 신의 한 수 - 바둑 몰라도 볼 수 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바둑을 소재로 하기는 했지만 사실 액션 영화다. 무협 정도는 아니지만 무협처럼 복수극을 하고 조금은 비현실적인 싸움을 한다. 아 무협영화처럼 전설의 절대 고수도 있고...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볼만한 영화다. 다만 제목이 신의 한 수 이고 바둑이 나온다고 해서 바둑영화는 아니라는 말이다. 바둑이 아닌 장기, 화투, 포커를 넣어도 스토리에는 크게 지장없다. 제목은 바뀌겠지만... 바둑을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바둑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바둑을 잘 알면 영화 속 바둑장면을 이해할 수 있어 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도 바둑을 잘 몰라서 바둑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프로기사들에게 자문을.. 더보기
존 윅-리로드. 액션의 리로드 존 윅 - 리로드. 전편을 뛰어넘는 액션을 보이며 흥행에도 성공하고 액션영화 답지 않게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전편 존 윅을 보면 평가는 두가지로 갈린다. 훌륭한 액션영화다와 이게 무슨 액션이냐이다. 엄청난 속도감의 요즘 액션영화를 보다 존 윅의 액션을 보면 뭔지 모르게 느려터진 것 같고 어설퍼 보인다. 옛날 영화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 액션은 상당히 리얼한 액션이다. 그리고 그 액션이 전 윅 리로드에서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존 윅 2편인 리로드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별게 없다. 그냥 복수극. 오직 액션으로만 승부한다. 그런데도 그 승부는 성공적이다. 실제 보는 사람이 아플정도의 액션을 선보이다. 이 액션이 느리게 느껴지는 건 요즘 액션영화의 공식처럼 되어버린 카메라 흔들기와.. 더보기
영화 더블 타겟, 시원한 스나이퍼 액션 영화 더블 타겟. 액션영화인데 저격이 소재다. 원제목도 SHOOTER. 왜 한국제목을 더블타겟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해석도 아니고 전혀 다른 영문명을 짓다니... 차라리 그냥 '저격' 정도로 하거나 그냥 원제목으로 해도 되었을 듯 한데. 아니면 스나이퍼. 저격이라는 행위가 은폐 엄폐로 조용히 기다리다가 한방으로 끝내는 만큼 그다지 액션이 나올 것 같지 않은데 흥미롭게 액션을 잘 뽑아냈다. 저격 영화로 이정도 액션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이야기도 조금 허술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긴장감있다. 결론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악인들의 처참한 말로. 혹시라도 거대 권력앞에 완전 현실적으로 잘먹고 잘산다던지 하는 거면 상당히 기분나쁜 영화감상이 되었을 것 같은데 다행이었다. 아쉬운점은 더블타겟 영화 특.. 더보기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리메이크는 이렇게 매드맥스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이걸 다시 만든다고 했을 때 매니아들은 우려를 표했다. 많은 영화들이 리메이크, 리부트, 후속작 등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그러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달랐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사람들이 열광했고 무관심했던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건 뭐 액션오락영화는 이렇게 만드는 거다라는 걸 보여주는 듯. 게임처럼 숨쉴틈 없이 몰아치는 장면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제목처럼 미쳤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숨막히는 자동차 액션과 광란의 화면은 아드레날린을 마구 폭발시켜준다. 영화가 끝나면 쉬지 않고 달려와서 지칠지도 모른다. 옛날 멜 깁슨의 매드맥스는 맥스가 미친놈이나 여기는 맥스빼고 다 미친놈들 같다. 게다가 주인공보다 훨씬 멋진 캐릭터가 나오는데 바로 여.. 더보기
영화 솔트 난 재미있는데 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 지금은 잊혀져 가는 진부한 냉전시대 소재와 현실감 떨어지는 스토리로 영화 평점이 낮다. 그러나 난 볼만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의 여자 답지 않은 액션은 툼레이더를 능가한다. 물론 툼레이더도 평점이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그러니 스토리 생각 안하고 액션 오락영화로 보면 볼만하다. 사실 스토리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반전도 있고. 반전을 너무 남용해서 그렇지... 그래도 안젤리나 졸리 아닌가. 왠지 멋져 보이는 배우. 총을 집어들면 뭔가 해낼 것만같은... 허술한 스토리와 연출을 다행히도 졸리의 액션으로 커버해낸다. 여 배우중 이만한 액션 배우는 드물다. 다만 액션영화로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스케일 아닐까? 엄청나게 때려부수는 액션영화들에 비해 인물 위주의 액션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