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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영화

암수살인 뜻, 소름끼치는 이문기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이 소름 끼치는 일이 실화라니... 영화 암수살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한 영화라고 영화 서두에 나온다. 모티브가 된 사건은 살인범 이문기의 이야기인데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암수 살인의 뜻은 남녀의 암수가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 건 닌자들이 쓰는 암수를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살인이 붙어 있어 암기로 죽이는 게 생각나기도 하지만 여기서 암수는 단순 실종으로 오인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살인을 말한다. 그러나 몰래 쓰는 속임수인 암수와 한자 暗數는 같다. 어쨌거나 영화는 범죄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무겁다. 그런데 요즘 범죄영화들이 범죄의 장면을 잔인하고 노골적으로 묘사하는데 반해 이 영화는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은 그닥 없다. 장면이 .. 더보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살아있네~ 아직도 범죄와의 전쟁 중... 오래전 노태우 대통령 시대에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전까지 물태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물러 터진 대통령이라고 불렸었는데 연일 뉴스에 범죄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때였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전국 조폭들을 모조리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그때의 이야기다. 어린 나이에도 알고 있었던 수많은 조폭 이름들이 그때 모두 사라졌다. 와전 분해. 우리나라에 조폭이 없는 건 아니지만 조폭 세력이 약해진 건 그때부터다. 그전까지는 정말 영화 제목처럼 나쁜 놈들 전성시대였다. 학교 양아치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고. 개인적으로 범죄나 조폭을 미화하는 영화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영화가 한국식 느와르라고 해서 그렇고 그런 조폭영화일까 했지만 영화는 조폭과 범죄의 모습을.. 더보기
프리즈너스 범죄 중 가장 악독한 것 프리즈너스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울버린이 아닌 휴 잭맨은 상상이 안가고는 하지만... 프리즈너스는 죄수라는 의미로 죄수를 찾는 영화이면서 누군가는 죄수가 되어간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이만하면 탄탄하다. 연출력도 괜찮고. 한마디로 잘 만든 스릴러 영화인듯. 모든 범죄들이 악하지만 그 중 아동을 상대로하는 범죄는 제일 끔찍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심장이 쪼이던지. 별다른 잔인한 장면이 없이도 잔인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다. 별로 그런 검열이 될만한 장면이 없었음에도. 누구든 극한의 상황에서는 악마가 될 수 있다. 특히 그것이 자기 자식과 관련된 일이라면 얼마든지 그런일이 생길 수 있다. .. 더보기
영화 기술자들 왜 이리 긴장이 안 되는거지? 기술자들.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범죄영화판. 배우 보는 영화다. 분명 스토리상 긴장되어야 하는데 전혀 긴장이 안된다. 반전이 있음에도 예상되는 장면들이고 김우빈의 계획은 말도 안되게 맞아 떨어진다. 마치 전지적 신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조종을 하는 듯 하다. 김우빈은 신이다. 뭔가 허세 가득한 모습에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든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다 돼. 난 멋있으니까.' 그러고 하면 척척 맞아 떨어져 간다. 그러니 긴장이 안될 수 밖에. 너무나 완벽한 인간이 일을 꾸리는데, 이미 다 잘 될거라는 걸 아는데 무슨 긴장감. 그리고 도둑이 정의롭기까지... 케이퍼무비의 멤버간 유기적인 결합과 치밀하고 놀라운 설계가 아니라 김우빈만을 위한 영화였던 것 같다. 다른 멤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