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A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1주일새 학생 환자가 4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기말고사 시즌이라 학교를 쉬지 않아서 더 전염이 빠른 것 같다.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비상이 걸렸다. 이 독감은 예년보다 더 빨리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A형 독감이 뭘까? 독감은 인플로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감기를 의미한다. 이 중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장 심한 병을 일으키는 유형의 인플루엔자이다. A형 독감은 이 인플로엔자로 인해 걸리는 독감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독감 바이러스"라고 말할 때는 이 종류를 의미한다.
A형 인플루엔자는 더 추운 달에 흔히 발생하는데 올해 이상하게도 유행이 빠른 것이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가는 늦은 가을에서 이른 봄까지다. A형 인플루엔자는 역사적으로 몇 년에 걸친 세계적인 독감 유행을 일으켰다.
B형 인플루엔자는 A형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경미하지만 연중 내내 활동적이다. 또한 B형 인플루엔자는 대규모 독감 발병과 연관되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A형이 대규모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C형 인플루엔자는 가장 드문 종류의 독감이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A형이나 B형 인플루엔자보다 경미하다. C형은 일반적으로 유행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독감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아직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이제라도 맞는 것이 좋다. 학교측에서는 독감 환자에 대해 등교중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한 결석은 결석처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증상이 있어도 내신관리때문에 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이 있어서 문제다. 이들은 따로 시험을 보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렇게 유행이 시작되면 접촉에 의한 전염이 되므로 방학때까지는 계속 될 듯이 보인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다르므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등이 생기고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서 독감인지 진료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옮기는 일이 없도록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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