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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공식입장 어찌보면 다행이지...


어제 있었던 즉석복권 사태에 걸스데이 혜리 공식입장이 나왔다. 소속사측의 공식 입장은 몰래카메라였다는 것. 이게 뭐라고 공식 입장까지...



사태는 이렇다. 걸스데이가 복귀하면서 각종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을 하고 있는데 혜리가 Mnet '신양남자쇼'에 출연했다. 거기서 즉석복권을 나눠줬는데 혜리가 2000만원 복권이 당첨된 것. 이 장면에 인터넷에서 안본 사람들에게까지 퍼지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걸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다. '역시 될 놈은 되는구나' 혜리가 계속 잘나가게 되니 복권마저도 당첨되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잘됐다는 반응이었고 부럽고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너무 일파만파 퍼지니 관련자 모두가 당혹했나보다. 어찌보면 몰카였던게 다행이지... 문제는 몰래카메라는 방송끝에 밝히는데 이걸 밝히지 않은게 문제. 모두를 속이고 끝나버린 것이다.



이것은 방송에서 진행한 몰래카메라였다. 신양남자쇼에서 걸스데이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미는 중 즉석복권을 가지고 혜리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것이다. 혜리 소속사측이 확인하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양남자쇼 제작진측도 혼란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영상에서 MC 양세형이 사실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을 밝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건 뭐 하루 해프닝으로 끝나 버렸다. 사실 혜리가 유명인이고 연예인이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진짜 당첨되었다면 좋은 일에 사용할 수도 있다. 오히려 그걸 못하게 되서 아쉬운...



이게 뭐라고 그렇게 화제가 된건지. 연예인도 복권 당첨될 수도 있고 그게 방송에서 일수도 있는거지 오히려 이렇게 당첨되면 복권에 대해 조작이라고 의심하던 사람들도 조작 아닌가보다, 당첨되는 사람이 있네 하고 인식이 바뀔 수도 있는 문젠데.



어쨌거나 원래도 리액션이 좋은 혜리가 복권 당첨으로 광분하는 모습도 보고 몰래카메라인게 밝혀져서도 웃으면서 양세형과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도 보이고. 결국 혜리측 공식입장까지 내야만 했던 제작진의 어수룩하고 결론을 안낸 몰래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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