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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여행객 2명 대만 성폭행 사건으로 본 여행 주의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이 악몽이 된 것이다. 택시기사는 잡혔고 사실을 시인했다. 여성들은 택시기사가 건낸 음료수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음료수에는 수면제가 들어 있었다. 혈액검사 결과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 


황당한건 외교부에 전화를 하자 밤에 왜 전화를 했냐고 했다는 것. 국외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외교부는 자국민 보호에 무관심하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황당한 반응을 보일줄이야.



어쨌거나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만의 택시기사와 외교부를 욕하면서도 왜 음료수를 받아 마셨냐며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을 질책하고 있다. 사실은 3명인데 한명은 안마시고 2명을 택시에 둔채 야시장을 구경하고 왔다고 한다.



흔히 해외에 여행을 가면 해방감때문에 국내에서 안하던 행동을 하고는 한다. 이건 여행에서 주의할 점이다. 상식적으로 국내에서는 안할 행동을 국외에서도 안하면 된다. 왠지 해외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더 친절할 것 같고 나쁜짓 안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거다.


낯선 사람의 호의는 무시하라고...


국내에서라면 잠들어 있는 동료를 낯선 남자가 있는 차안에 두고 그렇게 돌아다니지 않았을 것이고 의심이가는 음료를 막 받아 마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건 여행주의 안내문에도 늘 들어가는 내용이다. 


국내에서처럼 무시해야하는데 왜 외국에서는 관대한지...


하지만 신기하게도 해외만 나가면 낯선 사람이 주는 것을 먹고, 낯선 사람의 차를 막 타기도 하고, 남자들이 던지는 추파에 기분나빠하지 않고 웃으며 대꾸한다. 국내라면 어디 그러겠는가. 여기서 안할 행동은 밖에서도 안하면 좀더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악몽이 되었지만 얼른 몸과 마음을 추스렀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부는 좀 반성을 많이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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