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는 이제 필수다. 안전벨트는 전좌석 매야하며 매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안전벨트 안맨 것을 잡아서 과태료 부과하는 것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에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하는데 13세 미만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때 과태료가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올라간다.
어른도 안전벨트는 반드시 매야하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주 어린 유아의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설치하고 안전밸트를 해야 하며 어린이들은 많이 움직이느라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도 반드시 해야한다. 아이들은 사고에 더 취약하다. 몸이 가벼워 차량 사고시 차 밖으로 튀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 안전벨트는 과태료가 무서워서 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매야 하는 것이다. 물론 과태료를 올리는 것이 안전벨트를 매는 것에 기여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 사람들이 예전에는 안전벨트를 안 맸었는데 운전자 안전벨트 과태료 부과 이후 운전자들은 거의 벨트를 매게 되었다.
지금은 고속도로를 타는 버스에서의 안전벨트도 의무화 되어 있다.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는 버스는 특히 사고가 나면 많이 위험해진다. 얼마전 고속버스로 인한 사고도 화제가 되었었다. 다음 고속버스 사고 CCTV 이미지를 보면 고속버스의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왼쪽라인 가운데쯤 검은색 옷의 여성을 확인해보면 그녀만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 사고가 나자 모두들 자기자리에서 튕겨져 나가 난리도 아닌데 이 여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전벨트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승용차의 안전벨트 블랙박스도 한번 보자.
차가 저렇게 굴렀는데 안전벨트를 안했다면 운전자를 창문을 뚫고 밖으로 튕겨져 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차와 함께 뒤엉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런데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차가 구르는데도 운전자를 멀쩡했다.
안전벨트는 이렇게 과태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안전을 위해 착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안전운전의 기본은 안전벨트이다. 요즘 보면 안전벨트 단속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안전벨트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제품까지 나와있다.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고정시켜 주는 건데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제품이 팔리고 있다는 것도 황당하다.
안전벨트는 좌석에 앉자마자 앞자리던 뒷자리던 작은차던 큰차던 무의식적으로 착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착용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곡 착용하도록 권해야 한다ㅏ. 안전에 관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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