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티스토리에서 매년 제공하는 기능 같은데 2017 티스토리 결산 버튼이 뜨길래 블로그 결산을 해봤습니다. 티스토리 결산은 한해동안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했는지를 통계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단 블로그가 어떤것을 담고 있는지 적으라길래 블로그의 처음 취지대로 '삶에서 필요한 지식과 지혜들을 이야기합니다.'로 작성.
처음 결산을 하자 이렇게 벌집 모양으로 뜨고 그림에 마우스오버를 하면 아이콘이 뒤집어 지면서 내용이 나옵니다. 한꺼번에 나오지를 않아서 캡쳐는 못했는데 내용을 보자면
'상위1% 부지러너' - 이 부분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힘들 것 같네요. 작년 중반부터 회사 블로그를 관리하게 되면서 개인 블로그에는 신경을 많이 못썼거든요.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상위5% 댓글부자' -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이웃이 없어서 서로 주고받는 공감이나 댓글이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아주 적은 댓글만이 있었는데도 상위 5%라니...
'상위1% 공감' - 이 부분은 몇차례 다음 메인에 글이 오른적이 있어서 만들어진 기록 같습니다.
'100만+방문자' - 이 부분도 몇개의 글들이 메인에 오르면서 많이 끌어 올렸네요.
'700+포스팅' - 700개가 넘는 포스팅을 했네요. 하루 한개 이상의 포스팅이 목표였는데 초반에 많이 해서 이렇게 된 듯.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하기가 버거운데...ㅜㅜ
'6년차 블로그' - 이 부분은 충격입니다. 2~3년 운영한 줄 알았는데 벌써 6년이라니... 세월이 참 빠르군요. 그만큼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ㅜㅜ
'영화' - 영화 포스팅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영화는 주제선정하기가 쉬운 면도 있지요. 그동안 본 영화도 1000편 가까이 되는터라.
791개의 글을 작성했지만 역시 예상대로 상반기에만 몰려 있습니다. 후반에는 업무때문에 거의 관리를 못했어요.
역시 영화를 주제로 한게 많아 영화가 제일 크고 다른 여러가지 주제들도 있네요.
영화를 주제로만 226개의 글. 이걸 모두 작년에 본 건 아닙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포스팅 한거죠.
총 1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었네요. 역시 상반기에 집중 된 모습입니다.
이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포스팅입니다. 군사관련 포스팅인데 다음 메인에 떠 클릭이 많이 되었습니다.
포스팅은 http://tioom.tistory.com/1077
포스팅당 평균 1000번이 넘게 조회되는군요. 하지만 이 정도로는 수익형 블로그로는 모자른 수치죠. 더 분발해야겠네요.
313명이 공감한 글이네요. 메인에 뜬 글은 아니지만 이슈가 되었던 사안이라 많은 공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은 http://tioom.tistory.com/1410
공감수는 모두 9,204번. 작년은 사회적인 이슈가 많았던 터라 정치, 사회문제 글을 쓰면 공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댓글이 많았던 글은 역시 사회 이슈였던 초등학교 휴게소 방치사건. 기사가 나고 모두 교사를 비난하는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는데 진실이 공개되면서 다르게 글을 썼었습니다.
포스팅 http://tioom.tistory.com/1448
댓글의 총 수는 201개. 역시 티스토리의 댓글은 그리 활발하지 않네요. 물론 엄청난 댓글을 받는 좋은 블로그들도 많이 있지만요.
이렇게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작년 시작되면서 블로그의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 이직을 하게 되면서 업무가 바빠져 힘이 빠진 듯한 모습이네요. 올해는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시간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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