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인생은 아름다워 - 유쾌하면서도 슬픈 영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이처럼 감동적이고 슬픈 이 작품의 장르가 무려 코미디다. 코미디 영화로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가 있을까? 이 영화는 개인적인 인생영화로 손에 꼽는 작품 중 하나다. 그리고 삶이 힘들어질 때 떠올리고 보게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말 안해도 알만한 명작이고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기를 권한다.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영화 사이트들의 평점만 봐도 알 수 있다. 관객평점은 물론 평론가 평점도 어마어마하다. 




역사상 가장 비극으로 불리는 홀로코스트를 이처럼 밝게 다룬 영화가 있나? 시종일관 웃음과 미소를 주면서도 감동까지 안겨주는 영화가 있었나? 시종일관 우수꽝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면서도 이렇게 교훈적인 영화가 있었나? 이렇게 현실성이 없어도 빠져드는 영화가 있었나? 제목처럼 인생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인생이 아름다운 건 환경도 외적인 모습도 아닌 삶을 대하는 태도로 보여진다.



이탈리아 영화로 로베르토 베니니는 감독과 주인공 귀도역을 맡았다. 199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놀랍게도 남우주연상이다. 미국영화도 아닌 비영어권 영화가. 아카데미사상 처음이었다. 수상경력, 관객평, 영화평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걸작임에 틀림없다. 자식이 커서 함께 보고 싶은 영화 한개를 꼽는다면 단연 이 영화다. 물론 아빠의 사랑이라는 걸 알려줄 목적도 조금 있겠지만 영화가 너무 좋아서다.







<환경이 나뻐도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음...>


영화이야기에 스토리는 필요없다. 영화를 아직 안봤고 볼 계획이라면 절대로 인터넷에서 스토리같은 건 찾아보지 말고 보기를 권한다. 명작이라고 해도 난해한 영화가 아니고 그냥 웃고 즐기다 보면 영화에 풀 빠지고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동을 느낄 것이다. 어찌보면 구조는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구조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웃음뒤의 감동. 하지만 감동이 다르다. 쥐어짜기 울음이 아니라 울려오는 감동이다. 눈물 흘리며 미소짓게 되는 영화다.





- 티움 프로젝트 글을 페이스북, 네이버,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RSS에서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