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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역사와 야사 사이

위나라 견씨의 미모 조조와 조비 모두를 반하게 만들다

위, 촉, 오가 패권을 다툰 것을 소재로 만든 소설이 삼국지이다. 이 위나라에 원소의 아들인 원희의 아내 견씨(후에 문소황후, 이름이 견희라고도 하나 정확치 않다)가 있다. 견씨는 미모가 빼어나 조조와 그의 아들 조비를 모두 반하게 만들었다. 조조가 색골이기는 하지만 아들의 아내, 즉 며느리를 탐한 것을 보면 견씨의 외모가 얼마나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삼국지 게임에서의 견씨


원소의 세력과 조조의 세력이 싸우고 있을 때 원소가 있는 곳을 공격하여 먼저 들어간 것은 조비였다. 조비는 들어가 원소의 며느리인 견씨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원소의 며느리이지만 실은 원소의 여자이기도 했다. 이 무슨 콩가루 스토리인가. 암튼 점령자인 조비가 원하니 견씨는 조비의 여자가 되었다.


뒤이어 조조가 입성을 했다. 그런데 조조 또한 견씨를 보고 반해버렸다. 그리고 견씨가 이미 조비의 여자임을 알게 되었지만 주체할 수 없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견씨를 자기 여자로 만들었다. 이 행위는 조비가 원정에서 돌아올 때까지 계속 되었다.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게임 속 견씨


조비가 원정에서 돌아오자 조조는 견씨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잊을 수는 없었다. 형식적으로 돌려 보낸 것이다. 후에 견씨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그 아이는 누구 아이인지 알 수가 없었다. 사실 견씨가 조비에게 넘어가기 전 원희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어쨌거나 아들인지 손자인지 알 수 없는 견씨가 낳은 아들 조예를 조조는 극진히 이뻐했다. 


뒤에 조조는 아들 중 장남인 조비보다 총명한 조식을 편애했다. 조비가 공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조비에 대한 죄책감에 이런 반대의 행동이 나타났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냥 조비가 미웠던가. 조조가 그렇게 뭔가에 대해 미안해 할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런데 이 조식도 견씨의 아름다움에 반해 오래도록 짝사랑을 했었다고 한다. 


콩가루 집안...


후에 조비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견씨를 멀리한다. 견씨는 그냥 외모에 반해 한순간 끌린 전장의 전리품 정도였나보다. 후에 조조의 아들들끼리 반목이 있고 조비는  냉정한 인간이 되어 형제들을 죽인다. 견씨는 이런 일들을 우려하지만 조비는 듣지 않는다. 견씨는 미치게 되고 냉정한 조비에 의해 자살을 지시받고 죽는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조예는 조비를 이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조예가 조비의 아들인지 형제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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