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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탕 여름 보양식 끝판왕의 효능

여름 보양식 하면 대표적으로 삼계탕, 보신탕을 떠올리지만 옛날부터 먹는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이 있다. 바로 용봉탕. 이름마저도 무슨 한약이름 같기도 하고 이름만으로는 선뜻 음식의 재료가 떠오르지 않는다. 삼계탕은 삼과 닭이 들어갈거라 예상할 수 있고 보신탕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원래 개장국이었다. 음식의 이름만으로 재료를 가늠할 수 있는데 이 용봉탕은 전혀 가늠이 안되는 이름이다.



전설속의 동물 용과 봉이 들어가있으니 뭔가 어마어마한 음식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이 용봉탕의 용은 자라를 의미하고 봉은 오골계를 의미한다. 즉 자라와 오골계가 주재료로 쓰이는 탕이다. 자라탕이라고도 한다. 일단 식재료 자체가 흔하지 않은거라 왠지 귀해보인다. 단연 가격은 일반적인 여름 보양식보다 비싸다. 보양식의 끝판왕이라고도 한다.



자라와 오골계 외에 한약재인 임삼과 당귀, 황귀, 더덕, 녹각 등을 넣고 푹 삶아서 만든다. 들어가는 재료가 한약재료와 비슷하다. 보양식으로 먹는 만큼 단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용봉탕을 천연비아그라라고도 한다. 그만큼 허양체질과 스테미너에 좋다. 피를 맑게 해주고 스트레스와 혈압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단연 주 재료가 자라와 오골계인만큼 그 재료 특유의 효능이 있다. 그중 자라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고 예로부터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의 효능


자라는 닭고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껍질은 콜라겐 덩어리로 야들야들하다. 껍질도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말려서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자라는 음을 보충해지고 열을 내려줘 여름에 특히 좋다. 간장을 보호해주고 풍을 제거하며 뭉친것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종기등에 좋으며 잘 알려져있듯이 콜라겐은 피부미용에도 좋다.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병후 회복에 좋고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오골계 효능


오골계는 까마귀 처럼 검은 닭이라 하여 오골계라 하고 뼈와 살도 검다. 오골계 자체만으로도 보양식으로 좋고 귀한 음식이라 예전에는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다. 기가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여름철에 먹으면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중풍과 신경통에도 좋고 남자들의 정력에도 좋지만 특히 여자들의 대하증이나 자궁출혈증에 좋다고 한다.



<진짜 용과 봉은 아니었어...>


이렇게 각각의 재료만으로도 좋은데 이 좋은 재료를 함께 합쳐서 만들어 용봉탕을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름을 자라를 나타내는 한자인 별(鳖별주부전을 생각하면 된다)과 닭의 계(鷄) 를 합쳐 별계탕이라 하지 않고 굳이 용봉탕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일 만한 어마어마한 영양탕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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