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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의뢰인 (1994) 존 그리샴의 위엄

영화 의뢰인. 한국영화 의뢰인도 있지만 이건 1994년의 미국영화다. 존 그리샴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설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원작이 뛰어나니 영화는 대충 만들어도 재미를 보장하겠지만 영화도 쫄깃하게 잘 만들었다. 물론 1994년 기준. 지금은 이정도의 긴장감을 주는 영화들은 흔하다. 탄탄한 원작에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적절한 연출. 그로인해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되었다.


주인공인 배우 브래드 렌프로는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25살의 나이에 마약으로 요절. 안타까운 배우다. 그 배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의뢰인과 굿바이 마이 프랜드가 제일 기억에 남아 있을 듯. 의뢰인에서는 이 어린 아이가 6할은 차지한다고 본다. 조금은 현실성이 없는 듯도 보이지만 계속해서 긴장을 만들어내는 악동기질의 주인공. 





아이의 인권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공권력앞에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은 우리가 보고 싶은 법조인의 모습이다.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을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는 희열 같은 것이 있다. 미국도 저런 시대가 있었던듯. 아이를 대놓고 협박질하는 경찰관과 공권력의 모습이라니...


<대놓고 협박질하는 경찰이라니...>



영화가 굉장한 수작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오래 된 영화임에도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차고 넘친다. 지금 보려면 무려 24년전 영화라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한다. 지금의 스릴러들과 비교하면 안되고. 물론 걸작들은 시대가 지나도 더 빛을 발하기는 의뢰인이 하지만 걸작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오... 저 당시에 이 정도의 영화를?' 하면서 보면 되겠다. 딱 그 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 물론 지금 보는 사람들에게는. 예전에 봤던것을 다시 보게 되면 당연히 재미있을거고. 원래 봤던 영화 또 보면 재미있듯이. 결론은 볼만한 법정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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