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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라붐. 책받침 여신의 최강자는 단연 소피마르소였다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영화 속 음악은 한번 쯤 들어봤을 '라붐'. 그리고 수 많은 영화, 드라마, 코미디 등에서 패러디했던 해드폰 씌워주는 장면. 이것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영화를 못 봤어도 라붐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미모를 자랑했던 소피 마르소. 


<영화 보고 싶은 마음을 싹 가시게 만드는 프랑스 감성의 라붐 포스터>


당시 책받침 3대장이랄 수 있는 브룩쉴즈, 피비케이츠, 그리고 소피 마르소. 개인적으로 이 3명 중 단연 최강은 소피 마르소였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그렇게 된 원인은 워낙 미모가 출중해서이기도 하지만 바로 이 영화 라붐 때문이었다. 데뷔작이자 출세작. 그 인기에 힘입어 라붐2도 나왔다. 라붐2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정변의 교과서를 보여주지만 역시 가장 상큼하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건 라붐1. 영화에서는 성에 대한 이야기도 자유롭게 하고 키스도 하고 해서 꽤 성숙하게 봤지만 외국인의 특성상 그렇게 보인거고 나중에 알고 보니 겨우 13살짜리의 이야기.


<어후...스토리가 뭐 중요해>



소녀의 첫사랑, 사춘기 소녀의 연애와 심리를 잘 묘사한 이 영화는 우리나라 정서와 조금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당시 애뜻함과 환상, 로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영화였다. 그러나 너무 오래되어서 줄거리가 잘 생각나지는 않는다. 다만 소피 마르소의 환상적인 모습만이 계속 남아있다. 가끔 소피 마르소의 소식이 들릴 때마다 그때 영화 장면이 떠오르는 건 그만큼 강렬한 영화였기때문이다. 스토리나 감동이 아닌 오직 주인공의 미모만으로...





<영화 장면인지, 이야기의 순서는 모르겠고 소피 마르소의 모습이 중요>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사실 없다. 지금 보면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야기일 것이 뻔하다. 하지만 당연히 재미있게 봤고 다시 봐도 유치함과 상관없이 재미는 있을거다. 그런데는 소피 마르소의 모습이 99% 일조를 할 것이고. 별점은 5점을 줬다. 어린 시절 신선함과 충격, 그리고 이성에 대한 환상에 지대한 영향을 준 영화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 있다.

그때의 소피 마르소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번 보시길...



다 필요없고 이 뮤직비디오 하다면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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