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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아이들이 커갈수록 볼만해지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2편이다. 원작자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판타지라 1편 영화도 아동용 판타지였다. 그런데 주인공 아이들이 자라난다. 그리고 영화도 어른스러워진다. 이런식의 흐름을 보였던 영화중의 하나가 해리포터. 같은 길을 가고 있다.


1편에서는 사람 해치는 장면하나 안나오는 순수 어린이 영화였다면 캐스피언 왕자는 그보다는 어른들도 영화에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보이는 듯 하다. 주된 이야기가 4명의 어린아이들의 나니아 모험이라기 보다는 캐스피언 왕자의 성장기 정도.


폭풍성장한 막내




문제는 이야기 자체가 어른스러워져서 1편보다는 더 볼만하지만 이야기는 덜 판타지 스러웠다. 동물이 말을 하거나 나무가 움직이거나 하는 몇몇 장면빼면 그냥 중세시대 왕위쟁탈전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해리포터가 회가 거듭될수록 더 마법이 강해지고 새로운 판타지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런것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영화에 대한 평은 엇갈린다. 훨씬 아동스럽고 판타지 스러웠던 나니아 연대기 1편을 더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2편 캐스피언 왕자가 낫다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 재미로는 2편이 더 낫고 판타지적인 순수함으로는 1편이 낫다.


늠름해진 아이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판타지로는 조금 약한 모양새다. 3대 판타지라고 하는 반지의 제왕, 해리포타, 나니아 연대기인데 그 중 제일 약하다.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에는 환상적인 화려한 볼거리가 부족하고 이야기로만 끌고 가기에도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정말 판타지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은데...




성인이 된 아이


아직도 나는 나니아 연대기에서 아슬란의 역할을 모르겠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나니아의 신적인 지도자인 이유를. 왜 인간이고 요정이고 동물이고 켄타우로스고 모두 아슬란을 추종하는지. 소설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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