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첫 책 소개를 시크릿으로 하는가. 신간도 아니고 이책은 무려 2007년에 나온 책이다. 지하철역에 붙어 있는 광고를 보고 내용이 상당히 궁금했었다. 전세계 1%만이 아는 부의 비밀이라니...
경제적으로 궁핍하니 이런 카피에 특히나 관심이 갔고 무슨 마법서 광고같았던 책은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는 오프라윈프리에도 출연하고 상당히 성공을 거뒀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이 봤을 것이다. 카페도 많이 생겨났고 관련 강의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내용처럼 마법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음에 실망과 피로감을 느꼈을 것이다. 높았던 책 평점이 지금은 많이 낮아졌고 애초에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믿었던 사람들도 상당수 떠나갔다.
<안되잖아...ㅠㅠ>
책의 내용은 꽤 단순하다.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말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꿈에 부풀었다. 지금 그 거품은 꺼지고 우연인지 실재인지 모르지만 이루어진 사람들과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따르고 있는 듯 하다. 근데 왜 이 책을 지금 소개하는가.
<책만 보면 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마치 마법의 주문을 가르쳐줄 것 마냥 광고를 해서 그렇지 이 책은 사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책이다. 아직도 소장하고 있고 가끔 훑어보기도 한다. 인기에 편승해 나온 두번째 세번째 책들이나 유사책들 보다도 이 책이 좋은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한 입문용으로 상당히 좋은 책이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사람에게는 희망의 불씨조차 지피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런데 시크릿이 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일단 짧고 내용도 단순하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있고 접하기도 쉽다. 희망의 불씨가 지펴지면 어떻게든 그 불씨를 살릴 가능성도 생긴다.
그런점에서 충격요법을 줄 만한 것으로 권장하는 도서이다. 나도 책의 내용을 다 믿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 희망이 생겨난다. 또 해볼까 하는 의욕도 생겨난다. 그 방법이라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안되면 말아도 될 정도의 수고로움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안선생님 말이 맞아요ㅜㅜ>
이책을 권했을 때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생각한대로 다 되면 세상에 부자 안될 사람이 어디있냐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안믿어서 안되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그것조차 생각대로 이루어 진거라는 게 참 아이러니다. 믿든 안믿는 그건 개인의 선택이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거에 대해서도 차차 쓰겠지만... 그리고 시크릿이 그 긍정을 갖는데 조금은 보탬이 되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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