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성인남성 흡연율 이제 담배 피우는 사람이 별종?

성인남성 흡연율이 처음 30%대로 떨어졌다고 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39.3%. 오래전 50% 아래로 떨어졌을 때 '와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더 많다고?'하면서 놀란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떨어진 것이다. 흡연율은 몰랐는데 평생 담배 5갑이상을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피우지 않은 사람까지 하면 안피우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얘기다.



예전에 처음 사회에 나왔을 때 모두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낭패인 적이 있었다. 쉬는 시간에는 다 담배를 피우러 가니 이야기를 나누려면 같이 안갈 수가 없었고 담배 피우는 사람속에 낄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한 방편으로 담배를 안피움에도 라이터만 가지고 다닌 적이 있었다.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은 완전 별종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은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담배피울 곳이 점점 줄어드는 영향도 있을 것이다. 전에는 술을 마시면 담배연기 자욱한 공간이 싫었는데 지금은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다. 실내 금연이 된 탓도 있지만 오래전 부터 점점 그래왔다.



더 고무적인건 청소년 흡연율도 줄었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떨어졌다고 한다. 사실 어른은 아이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애들보고 담배 배우지 말라고 하는 것도 웃기다. 지금까지 죽 그렇게 해왔지만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다. 어른이 안하면 아이들도 안하게 된다.



보건당국은 결과에 대해 성인 남성 흡연율과 중고생 흡연율의 감소는 담뱃값 인상이라는 가격 정책과 금연캠페인 및 금연구역 강화 등 비가격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건 이해가 가지만 가격정책은 아닌 듯.



담뱃값 인상은 세금확보를 위한 것이었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는데 무슨 이상한 분석을... 어째거나 계속 담배가 사라진다는 것. 언젠가는 제로가 될 날이 올 수 있을까? 너무 떨어지면 세금이 줄어들기때문에 담배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쓰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담배 돌연변이 유발, 이제 규제를 생각해야 할때

- 군대 흡연율 놀라운 결과, 제대로 가는 듯

- 식후 흡연이라고 나을리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