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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돌연변이 유발, 이제 규제를 생각해야 할때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이제 더이상 얘기해봐야 입아플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중독성 때문에 끊지를 못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은 그만 피어야지 하면서도 못 끊고 있다.


이런 담배가 폐암, 후두암 등의 여러가지 암을 유발하는데, 흡연으로 생기는 암에는 특정한 유형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답배가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담배 연기를 들이 마셨을 때 직접 닿는 조직에 더 돌연변이가 많이 생긴다. 이렇게 보면 담배를 피는 본인 뿐 아니라 옆에서 연기를 들이마시는 간접흡연자에게도 영향이 생기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영국 웰컴트러스트 생어 연구소,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벨기에 루벤대 등의 국제 공동연구진이 암 환자 5천243명을 조사했다. 환자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흡연은 폐암, 후두암 뿐 아니라 17종의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암에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다양한 질병에도 작용을 한다. 담배 속에 있는 수많은 발암물질들은 몸에서 세포의 유전자에 작용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이것이 암을 유발한다. 담배속에 발아물질이 유전자에 직접 손상을 입힌다는 것이다.

돌연변이는 유전자를 구성하는 네 가지 염기 중 '시토신'(C) 염기가 '아데닌'(A) 염기로 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세포를 기른 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노출하면 잘 생기는 유형이다. 벤조피렌은 방향족 탄화수소의 하나로 엄밀히는 벤조피렌 자체가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벤조피렌이 대사되면서 생기는 결과물이 암을 일으킨다.


담배 안피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이 벤조피렌은 담배 1개비에 20~40 ng(나노그램), 라면수프에 들어있는 양의 6천배가량 된다. 라면한개 먹는 것보다 담배 한개비 피는것이 6000배는 해롭다는 말이다. 이렇게 해로운 담배를 이제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해로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담배. 이대로 두면 국민 건강을 위해 좋지 않다. 하지만 담배에서 엄청난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금연 정책을 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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