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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난수방송 조만간 간첩사건 나오겠네

북한 난수방송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난수방송이란 암호방송이라고도 하는데 숫자나 문자, 단어 등의 나열을 조합한 난수를 사용해 만든 암호를 특정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출처 불명의 방송이다.


북한에서 하는 이 난수방송을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방송을 닷새 만에 또 내보낸 것이다. 평양방송은 오늘 새벽 1시 15분쯤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전자공학기초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26페이지 24번, 305페이지 48번, 135페이지 1번…" 하고 숫자를 읽어 내려갔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3분간 낭독한 후 같은 숫자를 한 차례 더 반복해 읽었다. 이번에 방송한 숫자는 앞서 방송했던 것들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이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 6일 새벽에도 난수 방송을 내보냈다. 북한이 난수 방송을 내보낸 것은 지난 6월 24일 이후 이번까지 총 13차례로 알려졌으며, 최근 들어 방송 빈도가 다소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과거 평양방송을 통해 자정쯤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를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리곤 했다. 그러나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 방송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재개했다. 이것만 봐도 대북정책의 평화모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 방송이 진짜 간첩에게 하는 지령이라면 왜 올해 재개했는지 알아야 한다.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난수 방송이 10월 그리고 11월 들어 좀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고 혼란 조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대남공작 차원에서 이런 것들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 정부의 통일부야 뭐 통일을 바라지 않는 부서니 말할 건 없고 조만간 갑첩사건이 터질지도 모르겠다.


간첩조작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씨


이렇게 정부의 위기가 오면 늘 간첩사건이 터지니까. 그것도 대규모 간첩사건. 그리고 수년이 지나면 무죄로 판결나곤 한다. 물론 그 무죄판결은 주요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고. 사소한 북풍으로는 이제 안먹힐테니 크게 한 건 할것 같다. 혹시 이번 시위에 사람들 잡아서 누명씌우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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