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미지와의 조우 ET 이전에 이 영화가 있었다

영화 미지와의 조우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명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 중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 하면 떠오르는게 ET지만 이 영화 이전에 바로 이 미지와의 조우가 있었다. 원래 제목은 제 3종 근접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이다. 이 제목이 어려웠는지 미지와의 조우라고 의역했는데 이말도 그리 쉽지는 않다.


제3종 근접조우는 외계인을 접하는 단계를 표현한 말로 3단계에 해당하는데 UFO뿐 아니라 실제 살아있는 외계 생명체를 관측하고 지적교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의미로 봤을 때 영화도 당연히 외계인과 조우하는 내용이다. 


우주선이 떠오르는 이 장면은 정말 압권



영화 ET가 국내에서도 엄청나게 흥행을 해서 봤었는데 이 미지와의 조우는 그 이후에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ET보다 더 엄청난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영화를 처음 접한건 영상이 아닌 음악을 통해서였다. 영화 음악 테이프를 구입했었는데 그 곳에 이 음악이 들어 있었다.




굉장히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신디사이저 주제가였는데 나중에 영화를 보고 그 음악이 말이 안통하는 외계인과 소리로 교감을 하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 장엄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UFO의 빛을 통해 교감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이자 압권이다. 외계 존재와의 이런 아름다운 교감은 이전과 이후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다. 영화 콘텍트 정도가 비교할 수 있을까...


ET가 어린이의 동심에서 바라본 영화라면 미지와의 조우는 꿈을 잃어버린 어른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감독이 만든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ET와 미지와의 조우는 다름 감성을 가지고 있다. 




30년 전 영화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영화다. 물론 특수촬영 같은 것은 지금보다야 못하지만 외계인이 직접적으로 많이 등장하지 않기때문에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영화를 보고 나면 왠지 가슴설레이며 하늘을 한번 쳐다보게 될지도 모른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영화 에이 아이(A.I.) 이 처럼 슬픈 해피앤딩이 있을까

- 외계인 인터뷰, 로스웰 외계인은 진짜였나?

- 딥 임팩트 SF에 여성의 감성을 담은 영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