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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전설에서 신화가 되다

복싱의 대명사처럼 불린 복싱선수가 있다. 바로 무하마드 알리. 살아있는 전설에서 이제 신화가 되었다. 오늘 전설의 선수가 명을 달리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타이슨이 훨씬 유명하고 강한 선수로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 그 전 무하마드 알리는 가슴뛰는 선수였다.




그의 나이 74세로 타계했다. 파킨슨 병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해서 더욱 안타깝다. 그는3차례 해비급 챔피언을 거머쥐었고 19차례 방어전에 성공했다. 그는 타이슨처럼 핵주먹이 아니었다(권투선수의 입장에서는...일반인은 스쳐도 사망). 현란한 풋워크로 링위를 움직이는 전형적인 아웃복싱 스타일이었다. 



그의 경기를 보면 정말 환상적으로 잘 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경기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한 말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라는 그의 명언이다. 1964년 소니 리스턴에게 도전했을 때 경기 전 인텨뷰에서 한 말이다.





 복싱 시합 뿐 아니라 일본 레스링계의 전설인 안토니오 이토키와 이종격투시합을 한 것은 유명하다. 통산 전적 61전 56승 5패 37KO승. 그런 그도 오랜 많은 경기 탓인지 복싱선수들이 잘생기는 펀치드렁크 증세에 의한 파킨슨 병을 앓았다. 



그는 복싱선수로서도 전설이었지만 일반 삶에서도 전설이었다. 베트남전 참전 통보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했었고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는 인종차별을 당하자 어렵게 딴 금메달을 강에 던져 버리기도 했다. 



인이 앓고 있던 파킨슨 병 환자들을 위한 모금운동도 했고, 불우이웃돕기, 인권보호단체 등의 활동도 활발히 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선수로서도 챔피언이었지만 일상에서도 그는 챔피언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이제 그는 영원한 챔피언이자 신화로 남게 되었다. 

"영원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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