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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집값 0.8% 하락예상 하락세로 돌아서나?

그동안 집값 거품이 꺼진다는 얘기가 많았었다. 그러나 집값은 그런 말들을 비웃듯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상승세야 둔화 되었지만 집값은 정말 말도 못하게 올라있는 상태다. 특히 도심지의 집값은 서민들은 감히 꿈도 못꿀 가격이 되버린지 오래다.



그런데 내년 전국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년만의 비관론이다. 몇몇 전문가들의 예상은 있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처음인것 같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마나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주택 매매값은 0.8% 하락, 전세값은 1.0% 하락을 예상했다. 집값하락과 특히 전세값도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의미있다.



그동안 집값은 물론 전세값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른 탓에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전세값이 내린다는 전망은 꽤 고무적이다. 사실 집값 하락은 2012년에도 있었다. 그때는 0.3%. 집값이 떨어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부동산 떠받치기 정책들을 쏟아냈다.



집의 수가 가구수를 넘어서고 매매가 줄어들기 때문에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데도 가진자들을 위한 정부는 부동산 떠받치기 정책만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이도 한계가 있다. 시장은 어차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돌아가니까.



그동안 주욱 진보성향의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집값 하락의 시기가 시작되는건지도 주목된다. 수도권의 집값은 비정상적으로 비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하락은 또다른 혼란을 부추긴다. 하우스푸어 문제도 심각한데 거기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다.



오르던 내리던 갑자기 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급작스럽게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누군가는 이익을 봤겠지만 집없는 서민들은 올라가는 집값을 바라보며 자괴감을 느껴야 했다. 솔직히 우리나라 특성상 일본처럼 부동산이 확 꺼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좀 내려갈 필요는 있다. 이거 너무 비싸서 어디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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